지저스웨이브 김성욱 대표 “김일성 부자가 학살한 한민족 숫자는 700만명”
“공산주의 체제서 죽임 당한 사람 1억명 달해...동양에서 살육은 더 심했다”

“대한민국 국민 전체에 달하는 5000만 인구가 모택동의 한마디로 굶어죽어”
“‘초록은 동색’...모택동에게 경의 표한 문재인은 탈원전 등 어리석은 정치쇼”

공산주의 체제의 무서움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지저스웨이브 김성욱 대표. /유튜브 영상 캡처 
공산주의 체제의 무서움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지저스웨이브 김성욱 대표. /유튜브 영상 캡처 

“프랑스에서 발간된 ‘공산주의 흑사’에서 보면 ‘숙청, 집단처형, 강제이주, 정부가 조장한 대기근 등으로 공산주의 체제에서 죽임을 당한 인간은 약 1억명에 달한다’고 나온다. 그런데 교회가 없었던 동양에서 공산주의의 살육은 훨씬 더 심했다. 중국에서는 공산화 과정에서 6500만 명~7200만 명이 죽음을 당했고, (북한의) 김일성 부자가 학살한 한민족 숫자만 6.25 때 300만 명, 90년대 중‧후반 300만 명, 정치범 수용소에서 100만 명 등 총700만 명이 넘는다고 한다. 공산주의라는게 원래 그런 것이다.”

선교단체인 ‘지저스 웨이브’(JESUS WAVE) 김성욱 대표는 지난 8일 공개된 ‘자유의 파도가 평양을 지나 북경을 휩쓴다’는 제목의 유튜브 영상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영상에서 중국에서 일어난 근대의 역사적 사건들을 통해 공산주의가 얼마나 무서운 체제인가를 설명했다.  

김 대표는 “얼마 전 30~40명의 시위대가 영국의 중국영사관 앞에서 시진핑 연임을 반대하는 시위를 하다가, 영사관에서 사람들이 몰려 나와서 시위대를 끌고 들어가서 폭행하는 모습이 언론에 보도가 됐다”며 “‘인권’이라는 것이 없는 중국 공산당 질서의 실체를 보여주는 것이다. 앞으로 중국의 만행은 한국에도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는 면에서 좀 끔찍하다. 홍콩 시위대도 그랬지만, 정말 참담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천안문 사건을 기억하는가. 1989년도에 중국 정권이 20만 병력을 투입해서 진압한 민주화 시위다.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자유와 민주를 외쳤던, 평화적으로 시위하던 군중을 학살한 사건”이라며 “실제 희생자 수가 여전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1989년 6월 30일 당시 베이징 시장 천지통이 ‘학생 38명을 포함해 241명이 사망하고 3000여 명의 민간인이 부상을 당했다’고 발표했지만, 대다수 전문가들은 사망자가 1000명을 넘어 수 천명에 달했다고 추정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2017년 10월에 공개된 주중 영국대사 도널드의 보고서에는 당시 민간인 사망자 총 수가 최소한 2만 명이라고 나온다. 천안문 광장에서 2만 명이 죽었다는 것”이라며 “탱크로 밀어붙인 정도가 아니라 그냥 마구잡이로 학살을 한 것이다. 사실 공산주의의 당연한 결과”라고 했다.

김 대표는 “이사야서 (57:7-9)에 나오듯이 ‘그 사상은 죄악의 사상이라. 황폐와 파멸이 그 길에 끼쳐졌으며 그들은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며 그들의 행하는 곳에는 공의가 없으며 굽은 길을 스스로 만드나니 무릇 이 길을 밟는 자는 평강을 알지 못하느니라’ 평화가 없는게 바로 공산주의”라고 했다. 

그는 “1949년 중국 공산당과 국민당 간의 국‧공 내전 당시에 공산당이 5개월 동안 장춘을 포위한 적이 있다. 그때 굶어 죽은 사람의 숫자가 16만 명에 달한다”며 “모택동은 장춘에 들어가서 물과 식량을 150일간 철저히 차단했고, 다른 지역에 대한 일종의 본보기로 삼았다. 히로시마 원자폭탄이 약 20만 명 가까운 사망자를 냈는데, 중국 장춘 포위 작전으로 비슷한 숫자의 사람들이 죽은 것이다. 당시 장춘의 식량이 고갈될 무렵에는 인육도 팔렸다고 한다. 가격이 2kg당 1.2달러 정도였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모택동은 국‧공 내전 당시 ‘1000명 당 1명은 죽이라’고 지침의 내렸다고 한다”며 “이것이 교조적인 율법이 됐고, 피바람을 불려들였다. 박해와 핍박으로 자살하는 사람도 부지기수로 늘어났다. 1952년 상해에서는 2개월 사이에 600명에 달하는 기업가‧상공인들이 자살했다”고 했다.

또한 “악명 높은 라오가이(劳改) 정치범 수용소의 원조도 중국이다. 라오가이도 공산주의 혁명과정에서 등장을 했는데, 1957년 이미 50만 명이 수용된 수용소인 라오가이가 만들어졌다. 최초 운영 10년 동안 최소 5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죽었다고 한다”고도 했다. 

김 대표는 “중국 공산화 당시 가장 많은 사망자는 집단농장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나왔다”며 “소위 대약진운동(大跃进运动, 1958-1962)에 의해 저질러진 기근, 파괴의 결과였다. 최대 5000만 명의 사람들이 아사(餓死)한 것으로 나온다. 대한민국 국민 전체에 달하는 인구가 굶어 죽은 것이다. 모택동의 한마디로 말이다”고 했다.

이어 “대약진운동 하면 ‘참새 사냥’(토법고로, 土法高爐), 이것은 모택동이 참새를 가리켜서 ‘저 새는해로운 새다’라고 말하면서 시작이 됐다. 모택동의 지시 이후에 1958년부터 참새 외에도 쥐‧ 파리‧모기를 4대 해충으로 정하고 제거 운동에 나섰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며 “중국 전역에서 참새들이 박멸이 되니까 이번에는 진짜 해충들이 들끓기 시작한 것이다. (이로 인해) 수확은 현저히 줄었고, 흉년은 대량 아사를 초래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문재인이 2017년 12월 15일 베이징대를 방문해서 이렇게 얘기했다. ‘모택동 주석이 이끈 대장정에도 조선청년이 함께했다(중략) 중국과 한국은 근대사의 고난을 함께 겪고 극복한 동지다’라며 모택동에게 경의를 표했다”며 “‘초록은 동색’이다. 거짓된 명분은 쫓아 ‘참새 잡이’ 같은 잔혹극을 벌였던 모택동에게 경의를 표한 문재인은 탈원전‧태양광‧풍력발전 같은 어리석은 정치쇼를 재현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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