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더시민, 공약도 '원팀' 발표…소상공인·장애인·국방 정책 발표
민주·더시민, 공약도 '원팀' 발표…소상공인·장애인·국방 정책 발표
  • 한삼일 기자
  • 승인 2020.0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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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더불어민주당 노원구(을) 후보와 이동주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후보 및 참석자들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와 더불어의 약속' 공동 정책 공약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4.5/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이 5일 4·15 총선 '공동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민주당과 그 비례연합정당인 더시민은 21대 국회에서 함께 공약을 실현하는 '원팀(one-team)'이 되겠다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과 더시민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와 대전 유성구 선거사무소에서 3차례에 걸친 '더불어와 더불어의 약속' 간담회를 열고 Δ소상공인·자영업자 Δ장애인 Δ안보 및 국방 총선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각 발표식은 우원식(서울 노원을)·이동주, 이상민(대전 유성을)·최혜영, 안규백(서울 동대문갑)·김병주 등 양당 지역구·비례대표 후보가 한 쌍을 이뤄 참석했다.

소상공인·자영업자 정책 공약 발표식에서는 Δ지역별·상권별 적정 임대수수료율 책정 Δ복합쇼핑몰과 지역상권 상생 Δ중소유통상인 보호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제정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우·이 후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생계의 벼랑 끝으로 내몰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비롯한 수많은 '을'들을 보호하고 위기를 딛고 일어설 즉각적인 방안과 곧바로 추진할 수 있는 현실적인 정책을 최우선으로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또 우 후보는 '배달의 민족' 등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의 과도한 수수료 책정 문제를 지적하며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는 "온라인몰과 중소상공인들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포함해 특별법에 내용을 담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인 정책 공약 발표식에서는 Δ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 개선 및 예산 확보 Δ장애인 자립생활주택 및 지원주택 건립 활성화 Δ장애인권리보장법 21대 국회 제정 등을 약속했다.

이·최 후보는 "민주당과 더시민은 장애인 차별 없는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함께하겠다"며 "저상버스 도입, 지하철 엘리베이터 도입에서 알 수 있듯 장애인에 대한 문턱을 없애는 일은 우리사회의 장애물을 낮추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안보 및 국방 정책 공약 발표식에서는 Δ코로나19 등 초국가적 위협 대응을 위한 '포스트(post) 코로나19 총력안보체제' 구축 Δ4차 산업혁명 시대 '스마트강군' 건설 Δ미래첨단강군을 위한 '정예강군제' 단계적 추진 Δ한국형 항공모함 건조 등을 제시했다.

안·김 후보는 "두 당을 대표해 그동안 각자 위치에서 닦아온 국방과 안보의 경험을 정책으로 묶어 튼튼한 국방과 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함께하겠다"며 "우리 두 사람은 21대 국회에서 대한민국 국방력을 단단하게 만들어 대한민국 안보의 100년 대계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공동 발표는 이번 총선에서 손을 잡은 민주당과 더시민의 공동 선거운동 행보의 일환이다.

양당은 지난 1일 선거대책위원회 공동 출정식에 이어 2일부터 선대위 합동회의를 진행하는 등 '원팀' 홍보를 계속해 왔다. 지난해 공직선거법 개정 여파로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는 비례정당이 이번 총선에서 우후죽숙처럼 등장하자, 민주당 지지층을 온전히 더시민으로 유도하기 위함이다.

이들은 향후 추가 공동 공약을 순차 발표할 예정이다. 다음 발표자는 이소영 민주당 후보(경기 의왕과천)와 양이원 더시민 후보로, 기후·환경에 대한 공약을 발표할 계획이다.


jayoo@jay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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