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34년前 5월 시위대 피해 사체검시…내년부턴 꼭 광주 추념식에"
홍준표 "34년前 5월 시위대 피해 사체검시…내년부턴 꼭 광주 추념식에"
  • 정하늬 기자
  • 승인 2020.05.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7년 4월 6일 당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있다. 홍 전 대표는 2021년부터 빠지지 않고 광주 망월동 묘역을 참배하겠다고 밝혔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5·18광주민주화 운동 40주년을 맞아 "내년부턴 꼭 광주 추념식에 참석하겠다"고 다짐했다.

홍 전 대표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은 한국 현대사에 가장 비극적인 사건 중 하나로 기억될 광주 5.18민주화 운동을 기념하는 날이다"며 34년 전인 1991년 이맘때 광주지검 강력부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전남대 뒤편 우산동에서 살았던 관계로 그해 광주의 분노를 온몸으로 체험했다"며 "(그해 5월엔) 택시 운전사의 분신, 보성고 고등학생의 분신, 전남대 박승희 양의 분신등 유난히 분신사건이 많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분노하는 시위대의 눈을 피해 전남대 병원 뒷문을 드나들면서 사체 검시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홍 전 대표는 "지난 탄핵 대선(2017년 19대 대선) 때 추념 방문했던 망월동 국립묘지에서 그날의 함성을 되 새겼다"라며 "아직 공적 활동이 시작되지 않아 올해는 대구에서 추념으로 그치지만 내년부터는 꼭 광주 추념식에 참석 하겠다"고 약속했다.

공적활동은 21대 국회를 말하는 것지만 이날 홍 전 대표의 글에선 미래통합당 복당, 20대 대선 도전의지까지 엿볼 수 있었다.


jhn2020@naver.com

더 자유일보 일시 후원

“이 기사가 마음에 들면 후원해주세요”

  • ※ 자유결제는 최대 49만원까지 가능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