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주택거래량 2달 연속 감소…전년比 97.3%↑
코로나19로 주택거래량 2달 연속 감소…전년比 97.3%↑
  • 정하늬 기자
  • 승인 2020.0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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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별·연도별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 국토교통부 제공. /뉴스1

4월 주택 거래량이 전월인 3월보다 32.3%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주택시장이 2달 연속으로 하강 곡선을 그렸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 거래량은 총 39만8806건으로 10만8677건이었던 3월에 비해 3분의 2 수준에 머물렀다..

다만 전년 동월(20만2112건)보다는 97.3%, 5년 평균(29만1545건)보다는 36.8% 각각 증가했다.

4월 거래량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22만3741건으로 3월 대비 43.3% 감소했다. 그러나 전년 지난해와 비교해서는 45.3% 증가했다. 지방 역시 3만6679건으로 전월 대비 15.9% 감소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15.9%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4만8972건으로 전월 대비 385% 감소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36.4% 증가한 수치다. 아파트 외 주택 거래량은 2만4559건으로 전월 대비 15.5% 감소, 전년 같은 달과 대비해서는 162% 증가했다.

부동산 업계는 지난해 상반기, 주택 시장이 워낙 침체기였기 때문에 전년과 비교하면 상승했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월 이후 주택 거래량이 계속 줄었다고 분석했다.

2020년 4월 확정일자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한 전·월세 거래량은 총 17만216건이었다. 전월 대비 14.8% 감소, 전년 같은 달 대비 5.2% 증가, 5년 평균으로는 17% 증가한 수치다.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의 비중은 40.8%로 40.3%였던 전년 동월과 엇비슷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전·월세 거래량이 11만68945건으로 3월보다 14.6% 감소했고,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7.6% 증가했다. 지방은 5만3321건으로 전월 대비 15.2% 감소, 전년 동월보다는 0.4% 늘었다.

한편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 2월 21일 이후 거래량 신고 기간이 60일에서 30일로 바뀜에 따라, 다음 달부터는 좀 더 주택 거래시장의 체감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jhn2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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