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하나님 끝까지 믿을 거야" 고백...CGN TV ‘오십쇼 2’ 강의 중 전해

최근 방송에서 개그맨 박명수 씨가 하나님을 믿게 된 사연을 전하고 있는 조혜련 집사. /CGN TV 성경 ‘오십쇼 2’ 방송 캡처
최근 방송에서 개그맨 박명수 씨가 하나님을 믿게 된 사연을 전하고 있는 조혜련 집사. /CGN TV 성경 ‘오십쇼 2’ 방송 캡처

“얼마 전 사랑하는 친구 (박)명수를 만났어요. 명수에 대해 중보기도를 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명수랑 오랜만에 촬영을 하게 됐거에요. 저는 쉬는 시간에 성경을 읽으니까 명수가 ‘조혜련 뭐하냐’ 해서 ‘성경 읽어’ 했더니, 그의 입을 통한 고백이 끝내줬습니다. 박명수 씨 조카가 너무 많이 아파서 위험했는데, 명수가 주님께 매달렸다고 해요. ‘조카를 낫게 해주시면 교회를 나가겠습니다’라고 기도했는데, 조카가 진짜 살아난거죠. 그래서 명수가 교회를 다닙니다. 명수가 ‘나는 하나님을 끝까지 믿을 것’이라고 고백했어요.”

지난달 29일 방영된 CGN TV 성경 프로그램 ‘오십쇼 2’에서 진행자인 조혜련 집사는 최근 유명 개그맨 박명수 씨가 하나님을 믿게 된 사연을 이같이 전했다. 조 집사는 “박명수 씨의 이야기를 듣고 제가 너무 기뻐서 성경책을 보내줬다. 그게 최근의 일”이라고 말했다.

이날 조 집사의 발언에 대해 CGN TV 측은 유튜브 공지를 통해 “영상 내 박명수 님 관련 언급은 사전에 박명수 님께 동의를 받았다”고 전했다.

조 집사는 이날 방송에서 그녀의 다른 지인 연애인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녀는 “정말 회개하고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아갈 때, 믿음이 약한 자들도 함께 일어날 수 있다”며 “얼마 전 TV조선 <여행의 맛> 촬영에서 이경실·박미선 언니도 ‘너 뭐 하냐?’ 하길래 ‘나 성경 읽어. 아가서 브리핑해야 돼’ 했더니 경실 언니가 ‘나도 한번 읽고 싶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조 집사는 “내 마음속에 계신 주님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며 “처음에는 잘 모르니 ‘너도 예수 믿어, 너무 좋아’ 그랬는데, 지금은 믿지 않거나 원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함부로 이야기하지 않는다. 이 소중한 주님과 성경을 싼 값에 넘기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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