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예수병원 심장혈관센터 확장 개소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예수병원
7일 예수병원 심장혈관센터 확장 개소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예수병원

전주 예수병원(신충식 병원장)은 지난 7일 심혈관 촬영실 첫 개설 20주년을 기념해 심장혈관센터를 확장 개소했다고 밝혔다.

예수병원 순환기내과는 1967년 내과 의사이자 선교사인 주보선 박사가 대한민국 최초로 영구형 심장 맥박 박동기를 가지고 하는 부정맥 시술을 시작으로 발전했다.

지난 2009년 종합병원 급성심근경색증 진료 질 평가에서 최우수 1등급 평가를 받았고, 최근 20년 동안 24시간 심장검사실을 운영하며 심장혈관 조영술 및 중재 시술 4만 번을 달성했기도 했다.

20주년을 맞이한 예수병원 순환기내과는 ‘심장 대동맥 판막 치환술’을 올해 5월부터 시작해 빠른 시간내에 판막 시술을 할 수 있는 인증 센터가 마련됐으며, 전북도민들에게 전신마취 후 절개해 인공 펌프를 달고 하는 수술보다 약간의 절개로 치료를 하는 시술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예수병원 신충식 병원장은 “앞으로 확장된 심장혈관센터에서는 더욱 정밀한 진단과 치료, 연구와 더불어 환자를 중심으로 생각하는 전문센터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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