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핵무장론' 오세훈에 "신인에게 졌으면 자중할 만도 한데"
박범계, '핵무장론' 오세훈에 "신인에게 졌으면 자중할 만도 한데"
  • 김한솔 기자
  • 승인 2020.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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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 © News1 김기태 기자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최근 남북 간 긴장 고조와 관련해 '핵무장론'을 주장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향해 "이번 총선에서 신인에게 졌으니 자중할 만도 할 텐데, 잊혀지는 것이 싫었던 듯하다"고 날을 세웠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많은 기회와 조건에도 참 득점을 못해 보이니 제가 남부지법 판사 시절부터 회자됐던 오 변호사"라고 운을 띄우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오세훈법으로 광고만큼 깨끗해 보였던 그가 서울시장이 되자, 반무상급식으로 민심을 가공하려다 역풍을 맞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오 전 시장의 '핵무장론' 주장을 들어 "핵 개발에 관한 각종 국제적 협약과 미국의 이해를 전혀 고려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북한과의 핵무기경쟁으로 이미 저만치 가고 있는 북한을 지금 시작해 따라잡자는 것도 이치상 그렇고 평화는 그저 이분께는 기억 저 너머에 있는 유물인가"라고 지적했다.

오 전 시장은 지난 19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우리가 핵 카드를 만지작 할 수밖에 없다"며 "북한은 본질적으로 핵을 포기할 생각이 손톱만큼도 없다. 우리 입장에서는 극단의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북한은 변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khs911@jay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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