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2022 신년음악회’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2022 신년음악회’가 5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네이버TV·유튜브 채널, KBS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1부: 최수열 지휘자와 KBS교향악단이 애국가로 개막, 번스타인의 ‘캔디드 서곡’을 연주한다. 2008년 뉴욕필하모닉의 ‘평양음악회’ 양코르곡이었다. 바라톤 김기훈의 ‘임파서블 드림’(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중 )과 소프라노 임선혜의 ‘오버 더 레인보우’(영화 ‘오즈의 마법사’ 중 )가 이어진다. 그 다음은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2번’이다.

 

 2부: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아름드리 다문화 어린이합창단이 가수 박학기의 ‘아름다운 세상’을 부르고 나면, K클래식 신인 예술가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작년 한국인 두 번째로 ‘부조니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박재홍, 2020년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콩쿠르’ 최연소 우승자 첼리스트 한재민이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와 함께 베토벤의 ‘피아노·바이올린·첼로를 위한 3중 협주곡 3악장’을 들려준다.

 

피날레로는 넷플릭스 시리즈 드라마 ‘오징어 게임’, 영화 ‘기생충’ 등 한류 콘텐츠 주요 OST의 관현악곡 편곡을 선보인다. 오는 16일 오후 5시 40분부터 KBS1 ‘열린음악회’를 통해서도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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