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정체성과 민주당의 마이너리티
대한민국 정체성과 민주당의 마이너리티
  • 주동식
  • 승인 202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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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약한 자의 무기가 정치? 70년대 민투위 강도사건의 이학영 의원, 도둑질 수준의 정의연

-“아무리 노력해도 벗어날 수 없다” 마이너리티 의식은 그들이 본질적으로 반역세력이기 때문

-자유민주공화국 대한민국, 인류 지적진보의 귀결. 결국 좌파의 소멸만이 역사 진보이자 순리

민주당은 아직도 자신들을 ‘약자’라고 여긴다. 당 대표를 노리는 한 의원은 “힘이 약한 자의 무기가 정치”란 말을 요즘도 한다. 이제 민주당이 압도적 강자라는 지적에 다른 중진은 이렇게 말했다. “아무리 그렇게 생각하려고 해도 우린 그게 잘 안 된다.”

황대진 조선일보 정치부차장의 <동서남북 : 민주당은 아픈 것일지도 모른다>에 소개된 에피소드이다. 민주당 정치인들이 갖는 마이너리티 의식은 지지층의 숫자나 국회 의석 그리고 어마어마한 집권 정치권력 등으로 해소될 수 있는 성격의 것이 아니다.

21대 국회의 첫 상임위원장 배정이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이 불참한 가운데 마무리되면서, SNS에서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된 이학영(3선) 의원의 화려한 소싯적 경력이 화제가 됐다.

남조선 민족해방전선(약칭 남민전)에도 가담하였는데 이는 대한민국 제4공화국 당시 국가보안법에 따른 반국가단체로 분류되었다. 총기를 비축하고, 사제 폭탄을 제작하며 무장혁명을 준비하던 70년대 말 민투위 강도 사건의 주범 중 한 명이 되었는데, 당시 남민전은 ‘민주화 운동 자금’을 모으기 위해 동아건설 최원석 회장 자택에서 강도를 시도하였다. “강도야”라고 외치는 경비원을 칼로 수차례 찔러 강도상해죄로 2년 징역살이를 하였다. -나무위키-

◇민주당, 의석 300석 석권해도 마이너리티 의식서 못벗어나

이학영 의원의 사례 그리고 거의 도둑질 수준의 정의연 및 정대협의 행위를 보고 있으면 민주당 중진이 말했다는 “아무리 우리가 강자라고 생각하려고 해도 우린 그게 잘 안 된다.”는 발언의 진짜 배경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즉, 민주당 정치인들이 갖는 마이너리티 의식은 지지층의 숫자나 국회 의석 그리고 어마어마한 집권 정치권력 등으로 해소될 수 있는 성격의 것이 아니다.

민주당의 마이너리티는 본질적으로 도덕적인 것이고, 정치적 정당성에 관한 문제이다. 즉,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정체성과 자신들이 추구하는 정치적 가치가 본질적으로 상호 모순이며 근원적인 지점에서 충돌한다는 사실을 이들이 본능적으로 느끼고 있다는 증거이다.

민주당은 앞으로 국회 의석 300석을 다 차지하고, 대통령 선거에서 10번 연속으로 승리하고, 광역 자치단체나 기초단체 선거를 모조리 석권해도 저 마이너리티 의식에서 벗어날 수 없다. 본질적으로 그들은 대한민국에 대한 반역 세력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숫자가 많아도 반역 세력은 마이너리티이다. 대한민국이 완전히 망해서 김씨조선이나 중국공산당에 흡수되는 시점까지는 그럴 수밖에 없다. 마이너리티 의식은 본질적으로 열등감이다. 열등감의 본질은 도덕적인 것이다. 민주당 정치인들의 마이너리티 의식은 실은 자신들의 부도덕성에 대한 본능적인 감각에서 나온다고 봐야 한다.

민주당 정치인들이 온갖 좌경 포퓰리즘 정책을 내놓는 것도 실은 마이너리티 의식에서 벗어나려는 몸부림이다. 부동산 거래 허가제나 전월세 무한연장 등이 대표적이고 5.18특별법도 마찬가지다. 자유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근본부터 뒤집어 엎겠다는 반역적 사고방식의 소산이다.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완전히 뒤집어버리면, 그래서 자신들이 추구하는 정치적 가치가 대한민국을 점령해서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새롭게 설정하면 자신들이 마이너리티에서 벗어나 메이저리티가 될 수 있다는 기대이다.

다만 이 자들이 계산 못한 게 있다. 설혹 대한민국을 김씨조선이나 중국 공산당의 손아귀에 완전히 넘기는 작업까지 마친다고 해도 이들의 근본적인 마이너리티 의식은 치유될 수 없다는 점이 그것이다.

◇민주당의 마이너리티는 분노, 열등감서 기원

민주당 정치인들의 마이너리티 의식은 분명 자신들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공화국이라는 정체성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에서 기인하는 분노, 열등감에서 연유한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저 정체성은 단순히 대한민국만의 것이 아니라는 점이 중요하다.

자유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성립은 바로 인류 전체가 몇천년에 걸쳐 피땀 흘려 쌓아온 지적 자산의 축적의 연장선에 놓여 있다. 따라서 대한민국이 설혹 소멸된다 해도 그 지적 자산의 축적 자체는 사라질 수 없다. 인류가 인류라는 존재로 남아있는 한 그렇다.

대한민국의 성립은 한민족이 그런 인류의 지적 자산을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는 의미이다. 그 작업은 아직 미완성이다. 바로 김씨조선이라는, 인류의 지적 유산과 양심 및 진보의 가치를 정면으로 적대시하는 세력의 척결이 한반도와 한민족 내부에서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김씨조선이 한반도에서 척결되고 중공과 중화사상의 더러운 영향력을 완전히 쓸어내기 전에는 한민족의 인류사적 동참은 미완성 상태이다. 그 인류사적 동참을 우리는 흔히 근대화라고 부른다.

민주당의 저 마이너리티 의식은 결코 민주당 자신들의 노력에 의해서는 극복될 수 없다. 민주당의 존재 자체가 반대한민국 정체성이기 때문이다. 진보를 참칭하며 진보를 거부하는 저 무리를 완전히 대한민국의 역사에서 지워내기 전까지는 저 마이너리티 의식은 해소될 수 없다.

역설적으로 저들을 마이너리티에서 구원하려면 저들을 지워야 하는 것이다. 민주당 정치인들의 가장 뿌리깊은 마이너리티 의식, “우리는 아무리 노력해도 그걸 벗어날 수 없다”는 고백은 그들이 무의식에서나마 자신들의 소멸만이 역사의 진보이자 순리라는 것을 어렴풋이 느끼기 때문일 것이다.

jayooilbo@jay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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