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애 "박주신, 입국 6시간 만에 장례식장 도착…이런 게 불공정"
김미애 "박주신, 입국 6시간 만에 장례식장 도착…이런 게 불공정"
  • 정하늬 기자
  • 승인 2020.0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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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애 미래통합당 의원. © News1 신웅수 기자

김미애 미래통합당 의원은 15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아들 박주신씨의 입국과 관련해 "입국 6시간 만에 장례식장에 도착해 장례를 치렀다"며 "자가격리면제 서류가 있어도 장례식장에 못가고, 장지에서만 부모를 떠나보낸 평범한 시민이 보고 얼마나 원통하게 여기겠나"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특권층뿐만 아니라 국민 누구나 면제 서류가 있으면 직계 존·비속 장례식만큼은 갈 수 있게 복지부가 병원 측에 통일된 방침으로 협조를 요청해야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김 의원은 박능후 복지부 장관에게 "자가격리면제 서류와 각 장례식장, 병원과 통일이 안된 것 같다. 평범한 국민은 박씨처럼 안되는 것이 불공정하다는 것이다. 국민 모두 같은 대우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라며 "현재 공항에서 장기체류자는 임시시설로 바로 이동하고, 단기는 임시 검사 시설로 가서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기한다. 통상적으로 10시간 걸린다. 박씨처럼 6시간이 되는 것은 어떤 경우인가"라고 질의했다.

이에 박 장관은 "(장례식장에 못갔다는) 그 사례에 대해 더 살펴보겠다"며 "현재 원칙은 입국자들이 출국한 나라에서 정부가 해외공관을 통해 자가격리면제 서류를 발행해주면 이를 가지고 들어오는 사람은 자가격리를 면제해주는 것으로 돼 있다. 그분들이 서류가 있는데 장례식장에 못간 것은 납득이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긴급한 인도주의적 관점에서 필요하다고 보이면 자가격리면제 서류로 했고, 공항에서 판단이 어려루면 입국 전에 공관장 발행 면제 서류를 받아오라고 한다"며 "인륜적인 경우로 들어오는 경우, 인천공항은 자체적으로 검사를 할 수 있다. 검사에 2시간이 소요된다. 제한된 인원만 검사가 가능해 인륜적 이유로 들어온 경우는 인천공항에서 바로 검사를 실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jhn2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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