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차관보 "北, 비핵화 달성 위해 협상 복귀해야"
美국무차관보 "北, 비핵화 달성 위해 협상 복귀해야"
  • 정하늬 기자
  • 승인 2020.0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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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2019.7.17/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4일(현지시간) 북한에 대해 미국과의 비핵화 관련 협상에 계속 참여해줄 것을 요구했다.

미 국무부에 따르면 스틸웰 차관보는 이날 통판 사반펫 라오스 외교차관과 공동으로 주재한 제33차 '미·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대화'를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스틸웰 차관보는 "북한은 도발을 중단하고,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른 의무를 준수하며,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한 미국과의 지속적인 협상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아세안 회원국들에 유엔 차원의 대북제재를 계속 이행해줄 것을 촉구했다.

미국과 아세안 양측은 또 이번 대화를 통해 Δ정치·안보·경제·사회·문화 등 분야에 대한 광범위한 협력과 Δ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실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조했다고 미 국무부가 전했다.

대화 참가국들은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에 따른 각국과의 분쟁이 평화적으로 해결돼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했으며, 특히 미국 측은 "중국 정부의 홍콩 국가보안법 시행이 홍콩의 자치권을 훼손하고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와 함께 국무부는 아세안 국가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돕기 위해 8700만달러(약1 1034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hn2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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