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서울시장 판 제대로 깔아야...
김종인, 서울시장 판 제대로 깔아야...
  • 김성회 한국다문화센터 대표
  • 승인 2020.10.0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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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비대위원장의 대권후보 이야기가 나온다. 그 근거로 대권인물이 없다는 것을 든다. 인물이 없는 것인지, 인물이 크지 못하는 것인지는 따지지 않는다. 심지어 서울시장에 신출내기 윤희숙 의원을 세우자고 한다. 참 대책 없는 정당이다.

애초 국민의 힘당은 김종인 비대위원장을 세우는 것이 아니었다. 김종인을 비대위원장 세우고, 그의 간택에 의존하는 한, 어떤 인물도 자력으로 클 생각을 접고 김종인에게 간택받기만을 바랄 뿐이라고 예견했었다. 그러면 인물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못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직은 어려울수록기대면 안된다. 기대기보다는 조직원끼리 서로 의지하고 경쟁하면서 커야 한다. 그것은 이미 구한말의 개화파의 실패에서도 확인된 것이다. 어렵다고 이웃나라 일본에 기대서 개화와 개혁을 하려는 순간그것은 실패의 길로 들어서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난 번 비대위원장 세우려고 했을 때, 그토록 반대했던 것이다. 김종인이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김종인이란 인물에 대한 호불호가 있어서가 아니라, 원칙에 벗어나는 길이고 실패의 길이라고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국회의원 뺏지달고 안일한 사람들이 결국 비대위를 세우고 김종인을 끌어들였다.

광주 5.18묘역에서 참배하는 김종인 

김종인, 서울시장 후보에 윤희숙...

그래서 결과는 무엇인가? 무슨 뾰족한 수가 나왔나? 아니면 당과 인물들이 김종인의 위세에 눌려 더 쪼그라들고, 병아리처럼 되고 있는 것 아닌가? 결국 그렇게 될 것이라는 점이 불을 보듯 분명하였음에도 결국 김종인을 선택했던 것 아니었나? 그리고 지금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여전히 김종인 눈치나 살피는 모양새 아닌가?

윤희숙 의원!! , 좋은 인물인데내가 보기엔 아직 아니다. 윤희숙을 세우자는 이야긴민주당에서 박주민을 세우자는 이야기와 다를 바 없다. 민주당이 박주민 내세우면, 그때는 고민해볼만한 카드다. 그런데민주당이 전혀 그럴 가능성 없다.

그외에 윤희숙 의원이 어림없다는 것은 여러가지다. 첫째는 정치께나 관심 있는 사람들이나 윤희숙 이름 석자 들어봤지매일 매일 민생고에 허덕이는 사람들은 알지도 못한다.

예전 같으면, 3김이 꽂아서3김의 카리스마로 인지도를 커버했지만, 지금은 다르다. 더구나 지난번 총선에서 코로나 시대가정치 신인들에게 얼마나 가혹했는지 경험했지 않는가?

두번째윤희숙 의원의 신출내기 정치력 가지고는 당선되기도 어렵지만, 서울시장에 당선된다고 하더라도 아무 일도 못하다1년 반 지나가고 만다. 80%이상의 서울시 의원, 25개 구청장 중 24개를 장악한 민주당이다.

그리고 박원순이 10년 동안 뿌려 놓은 씨앗들이 즐비하다. 한마디로 윤희숙 의원 정도는 구워먹고 삶아먹고로봇트와 꼭두각시 만들고도 남는다.

오랜 라이벌인 김종인(오른쪽)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 

김종인은 판만 깔고 많은 이가 경쟁하게 해야

이런데도 대책 없는 김종인 비대위에서는 윤희숙 의원을 후보로 거론한다. 그만큼 김종인 위원장이 대책없는 사람이고그저 정략에나 능통한 노회한 정객일 뿐이라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다. 그런 노회한 정객에게 무슨 애당심이 있고, 당에 대한 충성심이 있겠는가? 그걸 바라는 사람들이 어리석거나 사심이 가득한 사람이다.

지금이라도늦었지만, 김종인 위원장이 할 일은 넓게 판을 깔아주고거기서 많은 사람들이 자생력을 바탕으로 서로 경쟁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래야 서울시장이든 부산시장이든 성과를 낼 수 있다. 그런데이런 걸 김종인 위원장은 절대 안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렇게 하면자신의 영향력은 없어지는 거니까!!

그래서 문제다. 그러게 왜 "그토록 비대위는 안된다. 자강을 해야한다. 조기 당대표 경선해야 한다"고 말했음에도 듣지 않고 김종인 비대위를 세웠냐는 말이다. 총선에서 대패했을 때, 처음부터 차근차근 다시 시작하자고 생각했으면문재인 정권의 실패를 딛고 정권교체를 이룩할 수 있었는데

그저 안타까울 뿐이다. 그럼에도 이 상황에서도 헤어날 길은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이기고, 또 전진할 길이 완전히 막힌 건 아니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고그 실낱같은 가능성에 희망을 걸 수밖에 없다.

rsfnews@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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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2020-10-11 23:26:50
종이니 저게 무슨 꼴이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