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빅텐트와 안철수 야권연대혁신플랫폼, 잘 살려야
홍준표 빅텐트와 안철수 야권연대혁신플랫폼, 잘 살려야
  • 김성회 한국다문화센터 대표
  • 승인 2020.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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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친문·대깨문·586 진용, 제대로 구축해야

 

윤석열 현상은 아래로부터 탄핵의 강을 건너고 싶다는 민중의 의지가 드러난 것이다. , 탄핵의 찬성과 반대를 넘어, 친이와 친박을 넘어서문재인 정권은 도저히 안되겠다는이대로 가다간 대한민국이 망하고 말겠다는 절박한 심정에서 나오는 민중들의 염원이 윤석열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윤석열 총장이 친이와 친박을 엄혹하게 수사하여 원한에 사무쳤음에도 문재인 정권을 끌어내려야한다는 일념으로 윤석열 총장의 지지율이 그토록 높게 나타난 것 아니겠는가? 따라서 야권은 소아적 이기심을 버리고, 이와 같은 야권지지층, 민중들의 염원과 바람을 받드는 것이 올바른 길이다.

그것은 기존의 국민의힘, 국민의당, 우리공화당, 기독자유당, 자유책임, 자유연대 등 모든 정당을 망라하고, 재야 우파, 중도 보수, 그리고 합리적 진보까지 아우르는 야권연대 빅텐트, 혁신 플랫폼으로 결집하는 것이다. 그렇게 대통합의 길로 나아가는 것이다.

혹자는 이런 야권연대, 빅텐트 혁신플랫폼으로 총선을 치렀지만 실패했지 않았느냐고? 회의를 품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지난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은 대통합의 시늉만 하다가 황교안 자유한국당의 품으로 빨려들어가 중도진영을 잃으면서 실패했다고 봐야할 것이다.

김종인은 마이너스의 손

그렇게 실패했으면 그 자리에서 자강의 길을 갔어야 함에도 김종인 비대위를 구성해서 자강도 아니고, 확장도 아닌 죽도 밥도 아닌 상황을 만들어버리고 말았다. 따라서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는 실패했다는 것이 명백해지고 있다. 특히 김종인 위원장이 초기엔 뭔가 할 듯이 보였지만 이제는 집토끼도 잃고 산토끼는 쫓아내는 마이너스의 손이라는 것이 드러나고 있다.

내부 깎아내리고 내부 지지층과는 동떨어지다 못해 지지층 울화통 자극하는 일만 계속하고 있다. 그렇다고 외부 산토끼를 잘 잡아오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안철수도 깎아내리고 윤석열은 우리사람 아니라며 폄하함으로써 외부에서 들어오는 힘마저도 내치는 편협한 리더십의 소유자임이 드러나 버렸다.

그런 의미에서 김종인 위원장에 대한 국민들과 야권지지층의 간보기는 끝나버리고저사람으로는 안된다는 인식이 굳어져버렸다. 그런 상태에서 김종인 비대위가 계속해서 외부와의 연대의 문을 닫아걸고 국민의힘만으로 무엇을 해보려고 하는 시도를 하는데 그 성공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 이미 식상해져 버린 것이다.

그 결과가 국민의힘 지지율 정체다. 워낙 여권에서 망나니짓이 연속되지만 부동산 문제로 서울의 민심이 크게 이반되고 있지만, 그 민심이 국민의힘으로 쏠릴 가능성은 별로 없다. 오히려 국민의힘이 자기 중심을 강화하면 할 수록 국민의힘 밖에서 수없는 소수정당들과 인물들이 난립하는 모습만 연출될 뿐이다.

바이든의 승리는 안티 트럼프 모두 끌어모았기 때문

따라서 홍준표가 제시한 야권 빅텐트와 안철수가 제시한 야권연대 혁신플랫폼을 제대로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서울, 부산 보궐선거를 승리해야 한다. 이후 윤석열,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오세훈, 원희룡 등 모든 대권주자들이 한 지붕 아래 모이는 대통합 정당을 만들어야 한다. 그 우산아래서 대선후보를 선출하는 것이 유일한 길이다.

그러므로 어떤 형태로든 야권연대 빅텐트, 혁신 플랫폼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 최선의 길이다. 국민의힘과 김종인 위원장의 편협한 리더십을 극복하고 누구의 적장자니 뭐니 하는 기존의 야권의 틀에서 따지지 말고 제3지대 들판에서 새롭게 만나야한다. 그래야 문재인과 민주당 진영에서 이탈하는 사람들도 다 끌어안을 수 있다.

이번 미국 선거에서 바이든의 승리는 안티 트럼프 진영을 모두 끌어모았기 때문이다. 바이든 리더십의 승리가 아니라, 트럼프 리더십의 패배고 안티 트럼프 진영의 승리였던 것이다. 한국도 마찬가지가 될 것이다. 향후 대선은 문재인과 집권586에 대항하는 "안티 친문 대 친문의 대결"이 될 것이다. , 문재인이냐, 아니냐의 대결인 것이다.

따라서, 그에 맞는 통일전선전략전술을 어떻게 짜느냐에 승부처가 있다. 안티 친문, 안티 대깨문, 안티 586의 진용을 제대로 구축해야 한다. 그 첫걸음이 바로 야권연대 빅텐트, 혁신 플랫폼이다. 그러므로 이번 보궐선거도 그렇고 이후 다가올 대선 준비를 위해서도 야권연대 빅텐트, 혁신플랫폼을 제대로 구성해 나가는 것에 야권의 운명이 달려있다.

rsfnews@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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