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목사 “예수 그리스도 통해 복음주의가 공산주의 막아낸 것”

“6.25때 북한에서 내려온 기독교인들이 나라 모든 분야 중심 세워”
“하나님은 결코 지지 않아...‘사탄 앞잡이’ 공산주의 싹 쓸어버려야”
“성탄절, 세상 창조하신 하나님이 사람의 옷을 입고 이 땅 오신 날”
“예수님이 안 오셨으면 인류는 전쟁·가난으로 스스로 자멸했을 것”

 24일 광화문에서 열린 ‘자유통일 주사파 척결 대회’ 및 ‘성탄 전야제’에서 연설 중인 전광훈 목사(왼쪽)와 영어 통역중인 손다빈 양. /유튜브 영상 캡처
24일 광화문에서 열린 ‘자유통일 주사파 척결 대회’ 및 ‘성탄 전야제’에서 연설 중인 전광훈 목사(왼쪽)와 영어 통역중인 손다빈 양. /유튜브 영상 캡처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하신 가장 위대한 일 중 하나가 공산주의 싹 쓸어버리셨다는 것입니다. 1917년 볼셰비키 혁명이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그 불길이 전 세계를 공산주의로 불태우기 위해 유럽을 삼키며 올 때에 헝가리, 유고, 체코, 폴란드 등이 공산주의에 불탔습니다. 그 때에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복음주의, 칼빈주의가 이 공산주의를 막아낸 것입니다.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서독에서 공산주의가 힘을 쓰지 못하고 망했습니다.”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부근에서 자유통일당 주최로 ‘자유통일 주사파 척결 대회’ 및 ‘성탄 전야제’ 행사에서 연설을 한 전광훈 목사(사랑제일교회 담임)는 이같이 말했다. 전 목사는 “대한민국도 마찬가지”라며 “우리가 건국 후에 6.25가 일어났다. 그때에 그 6.25를 어떻게 이겼는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예수 그리스도가 속에 와 있는 기독교인들에 의해 이길 수 있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별히 북한에 있는 기독교인들, ‘1·4후퇴’ 때 대한민국에 내려오신 분들이 (당시) 모든 분야의 중심에 섰다”며 “정치·경제·사회·군사·외교·문화·교육·언론 전체가 북한에서 온 성도들이 나라를 세운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마찬가지다. 한국의 1200만 성도들이여, 30만 목회자들이여, 25만 장로들이여, 빨갱이들을 싹 쓸어버리자. 이것은 예수의 명령”이라며 “이 세상에는 육신의 전쟁만 있는 것이 아니고 영적인 전쟁이 있는데 하나님·천사와 사탄·마귀의 전쟁이다. 하나님은 결코 지지 않는다. 앞으로 이 사탄의 앞잡이인 공산주의를 싹 쓸어버려야 한다. 공산주의는 곧 사탄의 본체다. 사탄이 사람의 옷을 입고 나타나는게 공산주의”라고 지적했다.

또한 “기독교는 예수님이 성령으로 옷을 입고 나타난 것”이라며 “이 싸움이 지금도 한국에서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여러분과 저의 기도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까부는 것들을 싹 쓸어버리자”고 독려했다.

크리스마스 이브였던 이날 행사에서 전 목사는 성탄절의 의미에 대해서도 역설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사람으로 오신 날을 우리는 성탄절이라고 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성탄절에 대해서 오해하고 있다. 어린애들에게 성탄절이 뭐냐고 물어보면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 주는 날이라고 말한다. 이건 완전히 잘못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성탄절은 이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사람의 육체의 옷을 입고 마리아를 통해 이 땅에 오신 날”이라며 “하나님이 사람으로 이 땅에 오셨다. 그래서 인류 역사를 A.D와 B.C로 나눠 놨다. 그리고 세계 역사를 주도해 왔다”고 했다.

또한 “만약에 예수님이 이 땅에 안 오셨으면 인류는 스스로 자멸했을 것”이라며 “전쟁과 가난을 통해 인류가 이미 자멸했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이 이 땅에 와 주심으로 오늘까지도 지구에 인류가 존재하고 앞으로 예수님이 다시 이 세상을 심판하러 오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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