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공화당의 조시 할레이(Josh Hawley) 상원의원(미조리주)은 1월6일에 상하 양원 의원들의 입회하에 열릴 대통령선거 선거인 투표결과 집계에서 바이든 차기대통령의 승리에 이의를 제기할 의향이라고 30일 밝혔다. 선거결과를 뒤엎을 수 없다는 공화당 지도부의 경고를 무시한 모양새다.
할레이 의원은 “펜실베이니아 등 복수의 주(州)에서 선거에 관한 주(州)법 위반이 있었던 사실을 지적하지 않고、선거인투표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페이스북과 트위터에서 바이든을 지지하는 초대형기업에 의한 선거방해가 있었다고도 주장했다。
선거인투표의 결과에 대해 상하양원에서 조시 할레이 의원이 이의신청을 할 경우 합동회의는 중단되며 최장 2시간 동안 각 위원회가 심의에 들어간다。이미 하원공화당에서는 모 브룩스(Mo Brooks) 의원(앨라배마州)를 포함해서、복수의 의원이 이의신청을 하겠다는 의사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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