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코로나 백신...국민 67.7% “지켜보다 맞겠다”
불안한 코로나 백신...국민 67.7% “지켜보다 맞겠다”
  • 김화랑
  • 승인 202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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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과 관련없는 사진(사진=연합뉴스)
기사내용과 관련없는 사진(사진=연합뉴스)

코로나 백신이 불안하다며 국민 67.7%는  “지켜보다 맞겠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백신접종시작 예정이 가까워지면서 국민들의 백신접종에 대한 인식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9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팀의 코로나19 백신접종 시작 인신조사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지켜보다가 맞겠다'는 비율은 국민 67.7%로 높았고 '빨리 맞겠다'는 비율은 28.6%에 불과했다.

국내 접종 시기에 대해서도 '지켜보다가 맞겠다'는 응답 비율이 59.9%, '빨리 맞겠다'에 응답한 37.8%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코로나19 백신 상용화 시점에 대해서는 '올해 중반'42%로 가장 많았고, '올해 말'(35.4%), '내년 혹은 그 이후'(11.2%)가 그 뒤를 이었다.

이 조사결과에서 정부에 대한 신뢰에 대하여

'나는 대부분의 백신을 신뢰하지 않는다', '나는 우리나라의 보건의료 체계를 신뢰하지 않는다', '백신이 안전하고 효율적이라고 확신할 정도로 정부를 신뢰하지 않는다'에 대해서 '그렇다' 답변이 각각 32.5%, 21.5%, 46.3%'그렇지 않다'는 응답보다 낮은 비율을 보였으나 무시 할 수는 없는 수준이다.

이에 상용화되는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 실험에 대한 의견은 반으로 갈렸다.

'적절한 시험을 거쳤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는 응답자가 50.3%였으나, '확신하지 않는다'는 답변을 한 사람도 43.6%로 팽팽한 상황이다.

백신 배분의 공정성도 '확신하지 않는다'50.9%'확신한다'(43.6%)보다 많았으며 전체적으로 백신을 맞겠으나 백신의 안정성과 배분에 대하여 부정적인 여론을 무시 할 수 없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브릭스 11차 정상회의 시작 전에 취재진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사진= 뉴스1)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브릭스 11차 정상회의 시작 전에 취재진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사진= 뉴스1)

국민들의 백신 안정성과 공급 배분과 관련해 적지 않은 부정 여론이 일고 있다. 이는 정부의 백신확보사업과 수입백신에 대한 불안감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코백스에 중국이 참여하면서 중국산 백신을 맞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gom15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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