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신년회견에 숨겨진 음모
文신년회견에 숨겨진 음모
  • 강 량 주필, 정치학 박사
  • 승인 2021.0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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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자화자찬과 내로남불, 국민만 초상집

남-북-중 운명공동체와 경제카르텔은 완성단계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사진=청와대 사진기자단

나날이 침몰하는 대한민국을 매일 목도하면서도, 남의 다리에 고약붙이는 것 같은 한심한 처방만 내놓는 문대통령이란 사람이, 코로라 바이러스 뒤에 숨어, 기상천외한 비대면형식을 빌어, 신년기자회견에 나섰다.

그는 청와대 참모들과 연습을 많이 했는지, 시종일관 혈색 좋은 얼굴, 듣기는 좋지만 전혀 현실성이 없는 아리송한 얘기들만 앵무새처럼 시종 반복했다. 그런데 아무래도 그 내용들 뒤에는 또 다른 정치적 기만공작이 숨겨져 있는 것 같다.

자유대한민국이 침몰한다면, 당연히 대한민국 국민 1호인 문대통령도 비통한 얼굴로 국민들이 처한 어려운 삶을 애통해 해야 하는 것이 정상이다.

그러나 언론에 도배되듯이 매일 터져 나오는 불법과 권력비리문제, 부동산과 주식폭등문제 등등에도 불구하고, 문대통령은 마치 딴 세상 사람처럼 심정이 편안해 보인다.

이제 마음을 비우고 모든 것을 다 내려놓았나? 전혀 그렇지 않다. 권력의 화신처럼 적폐청산과 촛불혁명을 부르짖던 내로남불기개는 보이지 않지만, 뭔가 자신의 뜻대로 잘 되어가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을 받는다.

문대통령이 숨겨놓은 한 방은 뭘까?

그래서 문대통령은 창밖으로 부딪치는 폭풍우에도 불구하고, 내면에서 넘쳐나는 근거 없는 자신감, 또는 정신승리에 따른 자기 체면이 마치 기분풀이식 유토피아를 꿈꾸게 만드는 것 같다.

최재형 감사원장 

그렇다면 뒤에 숨겨둔 한 방들은 과연 뭘까? 양식과 상식을 가진 보통 인간이라면 자신이 망쳐놓은 대한민국 5천만 국민들의 원망이, 심지어 반역자라고 불리는 것이 두려워서라도 밤잠을 설치면서 눈 밑이 꺼멓게 타들어가야 한다.

그런데 전혀 이런 기대치와 다르게 희색이 만연한 얼굴로 문대통령을 바꾸어 줄 수 있는 그 숨겨둔 시나리오들은 과연 뭘까?

구정 전에 놀라운 부동산대책으로 부동산문제를 한방에 해결할 것이다.” “최고의 방역시스템과 함께, 백신공급으로 올해 하반기에는 코로라 바이러스문제를 다 해결하겠다.” 이런 거짓과 기만공작은 이제 국민 모두가 다 사기인줄 알지만, 몇 가지 눈에 띄는 다른 언급들이 발견되었다.

먼저 문정권의 턱밑에 비수를 들이대고 있는 윤석열 검찰총장과 최재형 감사원장을 인정했다. 문 대통령은 이들은 문 정권에서 임명한 공무원들로써, 이들의 행위가 정치적이지 않다는 점을 콕 집어서피력했다.

윤석열과 최재형은 내 사람이다.”

다시 말해 지금까지 그 난리를 펴왔던 윤-추 갈등문제와 최재형 원전감사문제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반발과 대깨문들의 난리를 잠재웠다.

대신 윤석열과 최재형 두 사람이 문 정권 사람인 것을 강조했다. 그것은 언제든지 문대통령은 이들과 다시 협력할 수 있다는 암시를 준 것이다.

윤석열 검찰총장/사진=연합뉴스

기실, 시중의 여론조사를 믿기는 참으로 힘들다. 하지만 그래도 참고사항정도는 된다고 간주한다면, 최근 압도적으로 차기대선에서 1등후보로 등장하고 있는 이재명경기지사가 불러대는 문비어천가가 예사롭지 않게 들린다.

문정권은 이미 운명의 마지노선인 차기대선에서 정권재창출을 위한 여러 형태의 대선용 전략 시나리오들을 마련하고 있다.

이는 경우에 따라서는 윤석열과 최재형을 자기사람으로 회유할 공작시나리오들까지 다 만들어 놨다는 예기가 된다.

물론 당사자인 윤석열과 최재형이 문정권의 회유를 받아들이지 않을 확률은 차고도 넘친다. 하지만 글쎄... 권력과 돈으로 무장한 파렴치한들이 겁박하거나 회유하지 못했던 시대적 영웅은 없었다.

그리고 윤-최 모두, 다소 부정적으로 보면, 믿음이 잘 가지 않는 영혼부재의 관료들 아닌가!

그러므로 살아온 인생과 가족들의 안위를 생각해서, -최 모두 국민들로부터 주어진 임기라는 소임을 다하고, 정치라는 더러운 우물에 손을 담그지 않고 퇴임하는 것만으로도, 묵시적인 성공사례가 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

두려운 박원순식 막장 드라마

-최 모두는 지난해 박원순 서울시장사건을 잘 기억하고 있다. 그래서 문정권이 휘두를 수도 있는 인면수심의 막장드라마가 더욱 두려울 수도 있는 것이다.

어느 날 갑자기 황급하게 북한산에 올라간 박시장이 자살했다는 뉴스가 마치 짜 맞춘 듯이, 그렇게 국민의 혼을 쏙 빼놓듯이 언론에 도배되었다.

신년기자회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질문하는 기자들을 지정하고 있다. 

이미 서울시민이 가장 좋아하는 등산로가 되어서, 곳곳에 CCTV가 설치되어 있는 북한산자락에서, 어처구니없는 사람 찾기 ‘TV가 벌어졌다.

훤하게 다 잘 보이는 상황을, 마치 짙은 안개가 끼어서 잘 안 보이는 듯이 헤매면서 그렇게 시간을 보냈다. 경찰수색대 군견 한 마리면 1-2분 안에 찾아내었을 사건을, 왜 경찰 몇 중대를 풀어서, 수색하고 난리를 폈을까?

결국 자살인지, 타살인지 구분도 안되는 변사사건을 부검도 하지 않은 채, 또 성추행사건이라는데, 본인과 피해자의 통화내역에 대한 핸드폰 포렌식 조사도 하지 않은 채, 그냥 강제로 서울시장장례로 묻어버리고, 재빨리 화장해 버렸다.

문 정권 내내 끊이지 않는 의문사

사건 전모에 대한 국민적 의문이 꼬리를 물고, 현재에도 추잡한 사건에 대한 피해자들의 아우성이 터져 나오는데도, 문 정권은 눈썹 하나 까닥하지 않는다.

문제는 지난 4년 동안 문 정권 하에서 이런 식의 사건처리와 피해자에 대한 겁박과 회유사건이 줄을 잇고 있다는 점이다. 정경심과 조국사태로 시작된 권력형 비리문제와 대한민국 중산층을 괴멸시키려는 경제 및 부동산 정책은 이미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 것을, 대한민국 국민들 모두 너무 잘 알고 있다.

그런데도 문정권의 권력은 약해지기 보다는 더욱 강해지고 있다. 이제는 자신들이 살기 위해서라면, 그 어떤 불법과 부정행위도 자행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대한민국 국민들은 묵시적으로 또는 본능적으로 느끼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문대통령으로부터 느끼는 위기의식에 휘발유를 뿌리듯이, 남북한 간에 짜고 치는 고스톱은 여전하다. 북한 김정은은 8차 당대회에서 핵 무력을 무려 36차례 강조했다.

압도하는 핵전력으로 북한이 남한을 통일하겠다는데도, 문대통령은 대화와 협력, 위장된 평화의 중요성만을 강조하면서, 국민을 속이고 있다.

남북한과 중국의 동북아 운명공동체

소대가리’, ‘머저리라는 치욕을 감수하면서도, 남북한 간 이런 엇박자를 내는 것은 누군가 남북 정상들 위에 군림하는 보이지 않는 손이 이들 남북 간에 고의적으로 엇박자를 내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

결국 시진핑-김정은-문재인 3자로 엮어지는 동북아 운명공동체를 놓고, 권력순위 1위인 시진핑이 권력순위 2위인 김정은을 시켜서, 권력순위 3위인 문재인과의 엇박자로 미국의 대중, 대한반도 정책 혼란을 유발시키는 교묘한 전략, 전술을 가동시키고 있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남--중 운명공동체는 곧 다가올 대한민국의 경제폭망으로 인한 문정권의 소멸을 기대할 수 없도록 만든다.

현재 2008년 미국 발 금융위기 당시 풀렸던 1조 달러의 4배 이상인 4-5조 달러가 코로나문제로 미국 내부에 풀려 있는 상황에서, 미 연준의 이자율 인상 가능성은 백신수급에 맞춰서 초읽기단계에 들어갔다.

한국은 부동산가격 급등과, 참으로 단어조차 저속한, ‘동학개미’, ‘서학개미주도로 주식활황이 거듭되었다. 한마디로 실물경제는 없고, 여기저기 노름판들만 조성되어 있다.

◇한국 내부 혼란은 오히려 문 정권 체제전복 마중물

그래서 이자율 변동에 따른 경제적 충격문제를 놓고, 겁이 난 한국은행총재가 연일 경고등을 켜고 있는데, 정치공작을 앞둔 문 정권은 지나치게 유유자적, 안빈낙도다.

이미 남--중 운명공동체 인식은 공고화되었고, 3국가 간의 외교적, 경제적 이익카르텔은 오래전에 완성되었다.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세상에서, 그래서 단 한 번도 이 반역적 사실을 언급한 사례도 없었지만, 문 정권은 철저하게 자유대한민국의 주권을 중국과 북한에게 벌써 넘겨주었다.

그래서 대한민국내부에서 터져 나온 혼란은, 그 크기가 크면 클수록, 문정권이 원하는 자유대한민국의 체제전복과 그들만의 혁명을 위한 기가 막힌 마중물이 되게 되어있다.

문대통령은 인간다운, 너무도 인간다운 모습으로 변장한 악령의 모습으로, 오늘도 자유대한민국과 자유애국시민들을 철저히 희롱하고 있다.

rsfnews@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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