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첫 백신 중국산 취소
태국, 첫 백신 중국산 취소
  • 이창익
  • 승인 2021.0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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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총리, “태국 사람은 실험 대상 아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학 로고를 배경으로 코로나19 백신 스티커가 부착된 유리병과 주사기가 놓여 있는 모습. [AFP=연합뉴스]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학 로고를 배경으로 코로나19 백신 스티커가 부착된 유리병과 주사기가 놓여 있는 모습. [AFP=연합뉴스]

태국이 코로나19 첫백신으로 중국산을 취소했다. 이와 관련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는 18일  태국 사람은 실험 대상이 아니다”고 밝혔다. 

태국이 코로나19 백신을 중국산이 아닌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 제품으로 바꿔서 내달 들여오기로 했다고 아누띤 찬위라꾼 보건장관은 20(현지시간) 전했다.  

태국 정부의 애초 계획은 내달부터 중국 시노백사 백신을 들여올 예정이었다. 그러나 시노백사 백신은 일부 국가에서 예방효과가 50%를 간신히 넘기는 것으로 나타났고, 아직 중국 내에서도 긴급사용 승인을 받지 못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는 18"일부 국가는 빠른 접종을 원하다 보니 효과와 안전성 시험이 완전히 이뤄지지 않은 백신을 사용하기로 했지만, 태국에서는 그런 성급한 움직임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며, 태국 사람이 실험 대상으로 이용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쁘라윳 총리는 이런 결정이 국가백신위원회의 조언에 기반을 둔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이르면 금주 태국 식품의약청(FDA)으로부터 긴급사용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forvihov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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