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동부구치소 집단 감염 책임자 구속수사해야”
홍준표, “동부구치소 집단 감염 책임자 구속수사해야”
  • 최영재 기자
  • 승인 2021.01.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천지, 광화문 집회는 구속하고 살인자라더니 책임지는 사람 없어”
홍준표 비상시국연대 공동대표가 청와대 앞에서 비상시국연대 출범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종식하는 투쟁을 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준표 비상시국연대 공동대표는 20일 동부구치소 코로나 대확산 사태와 관련해 현 정부는 대구 신천지 교회 코로나 대확산 때는 이만희 교주를 구속수사까지 해놓고 재소자 1200명이 집단발병한 동부구치소 사태에 대해서는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홍의원은 이날 동부구치소 코로나 대확산과 재소자 인권 탄압을 규탄하는 비상시국연대의 동부구치소 농성천막에 동부구치소가 있는 지역구 의원인 배현진 국민의 힘 의원과 함께 격려방문하고 이같이 말했다.

홍의원은 이어 야당이 아예 동부구치소 문제를 언급하지 않고 있다. 지난 해 봄 대구 신천지 교회 집단 감염 때는 확진자가 200명 정도였는데도 이만희 교주를 구속했다. 또 광화문 집회를 연 전광훈 목사도 코로나를 빌미로 구속했다.”형평성면에서 120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 책임지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정부는 여기데 대해 일체 말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홍의원은 이어 동부구치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단체와 의료진, 법률가 등 전문가들이 모여들기를 요청한다. 동부구치소가 이 정도라면 서울구치소는 더할 것이다. 이런 시설에 전직 대통령 두 분을 가둬놓고 있는 것은 정치보복이라고 강조했다.

비상시국연대가 1월 16일 동부구치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편 동부구치소가 자신의 지역구인 배현진 의원은 진상조사단을 만들어 당과 시민단체가 구치소 내부에 들어가서 왜 이렇게 확산되었는지 조사해야 한다. 이것은 시민들의 권리다.”고 말했다.

배의원은 이어 지난번 제가 동부구치소측에 감염 현황을 보고해달라고 했는데 구치소측에서 자료를 주지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김문수 비상시국연대 공동대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이곳에 수감돼 있었는데 이 전 대통령은 80고령에 당뇨, 혈압 등 기저질환자다. 그런 환자를 이곳에 수감시키는 것은 죽으라는 것과 같다. 서울구치소도 동부구치소와 다르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최성환 전문의는 동부구치소에서 재소자를 전수조사한 뒤 음성판정자를 전국의 구치소로 분산수용했다. 그러나 코로나 확진자는 상식적으로 감염 후 2주 이상의 시간을 기다려봐야 확진여부를 판정할 수 있다. 음성이라도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최전문의는 이어 현재 동부구치소측이 2주간의 잠복기간을 기다리지 않고 음성판정자를 전국으로 분산시킨 것은 확실하다. 야당과 시민단체가 나서 진상규명 조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rsfnews@nate.com

더 자유일보 일시 후원

“이 기사가 마음에 들면 후원해주세요”

  • ※ 자유결제는 최대 49만원까지 가능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