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시국연대, “범야권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플랫폼될 것”
비상시국연대, “범야권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플랫폼될 것”
  • 김한솔 기자
  • 승인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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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12월 10일 출범한 비상시국연대 대표자 연석회의에서 공동대표인 주호영 국민의 힘 원내대표(왼쪽에서 두번째)가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 힘과 국민의 당 등 야당과 시민사회단체들의 반문연대 투쟁기구인 비상시국연대는 27일 오후 2시 전체대표자회의를 열고 서울 시장 보궐선거와 관련 25일 이전까지 국민의 힘을 뺀 범야권 후보 단일화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비상시국연대는 이날 서울시장 범야권 단일후보 선출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이같이 결론을 내린 뒤 오는 25일 국민의 힘 후보가 결정되면 이미 선출된 범야권 시민후보와 국민의 힘 후보 사이의 결선 투표 형식으로 범야권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기로 결론내렸다.

이와 관련 사회를 맡은 김태훈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 대표변호사는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종식시킬 결정적인 계기다. 때문에 무슨 일이 있더라고 범야권의 단일후보를 선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상현 의원은 비상시국연대는 야권의 단일화를 이룰 수 있을만한 플랫폼이 될 수 있다. 국민의 힘 주호영 원내대표와 국민의 당 안철수 대표, 홍준표 의원 등이 모두 비상시국연대의 공동대표이기 때문에 충분히 논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12일 오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열린 '폭정종식 민주쟁취 비상시국연대' 공동대표단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1월 12일 오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열린 '폭정종식 민주쟁취 비상시국연대' 공동대표단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의원은 이어 안철수 대표는 비상시국연대의 범야권 단일후보 추대에 동의할 것이다. 하지만 국민의 힘이 동의할 지는 미지수다. 범야권 단일후보 선출의 승패는 국민의 힘을 동참시키는 데 있다고 덧붙였다.

장기표 공동대표는 오늘 회의가 끝난 뒤 곧바로 비상시국연대는 국민의 힘 이외의 후보들을 모두 모아 단일화하는 계획을 세우고 신문에 광고도 내고 단일화 프로세스 과정을 내세우겠다그 이후에 국민의 힘 후보와 자연스레 단일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헌 변호사는 지난 4.15 총선 때 범야권의 단일후보 논의를 실패로 돌아갔다. 이를 거울삼아 서울 부산 보궐시장 선거는 최종후보는 범야권의 단일후보로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동부구치소 코로나 대확산 사태와 관련해 사회를 맡은 김태훈 변호사는 동부구치소 정문 앞에 농성천막을 설치한 뒤 공동대표들이 교대로 지키며 농성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변호사는 이어 비상시국연대는 상황파악을 상황실, 대안을 만드는 정책팀, 기획팀, 홍보팀을 갖춰서 제 1야당이 투쟁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문재인 폭정종식 투쟁의 구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종로구 종로빌딩 6층에 사무실을 낸 비상시국연대는 회의에 참석한 시민단체 대표들에게 회원 배가운동, 재원 확보 및 회비 납부 회원단체 무보수 상근 요원 파견, 동부구치소 투쟁 동참 등을 요청하고 조직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rsfnews@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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