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국제감시단 조사 촉구
![위구르 인권 탄압에 항의하는 시위[AP=연합뉴스 자료사진]](/news/photo/202102/12747_20933_5826.jpg)
중국 신장 위구르 수용소에서 일어난 집단 강간 사건에 대해 미국과 영국이 중국을 비난하고 나섰다.
영국 BBC 방송은 ‘중국 신장 위구르 수용소에서 강간과 집단 성폭행, 강제 피임, 성 고문 등이 자행됐다’고 한 탈출 여성과 경비원의 증언을 보도했다.
이에 대해 중국 정부는 ‘직업 교육을 위한 시설에서 가짜 정보를 퍼뜨리려는 배우’의 거짓말이라고 부인했다.
그러나 로이터 통신은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도 중국에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천명했다’고 전했다. 미 국무부 대변인 또한 "중국은 신장에서 인권을 탄압하고 대량 학살을 자행했다.
집단 수용소에서 위구르 여성에 대해 강간과 성 학대가 벌어졌다는 증언들과 보고서들이 있다.
이러한 잔혹한 행위는 양심에 반하는 행위이며, 상응하는 심대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 국제 감시단이 즉각 독립적으로 조사해야 한다."라고 했다.
저작권자 © 더 자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