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희정
심희정

아름답고 건강한 모발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모든 이들의 로망이다. 특히 풍성한 모발은 동안으로 보이기 위한 필수 요소. 아무리 피부가 좋아도 듬성듬성한 모발은 제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인다. 그래서 앞으로 3회에 걸쳐 동안의 핵심 조건인 볼륨감 있는 모발 관리와 탈모 예방법을 연재한다.

먼저 건강한 두피와 직결되는 올바른 머리 감기 습관을 소개한다.

우선 머리를 감기 전 빗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빗질을 통해 먼저 두피와 모발에 쌓여 있는 각종 유해물질을 없애면 머리 감기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두피 괄사를 이용해 빗질과 함께 두피를 마사지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두피에는 70여 개의 혈자리가 있기 때문에 두피를 지압하면 뇌혈액순환에도 좋고 모근이 강화되어 모발이 튼튼해진다. 두피는 피부라서 두피가 1cm 처지면 얼굴 피부는 3cm 가량 처진다. 두피 마사지를 하면 탈모도 예방될 뿐더러 얼굴 처짐도 예방해 피부 탄력과 리프팅에 도움이 된다.

두피 근육을 충분히 풀어주었다면 미온수로 두피와 머리카락을 1~2분 충분히 적셔 각질을 불린다. 손바닥에 샴푸를 짠 후 거품을 내서 머리를 감고 미온수로 깨끗이 씻어낸다. 샴푸는 같은 제품을 오래 사용하면 내성이 생기기 때문에 두피 진정, 모발 영양 등 1주일에 2~3개 제품을 번갈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머리는 저녁에 감는 것을 추천한다. 머리를 감은 뒤 피부를 보호하는 천연 피지막이 회복되는데 3~4시간 필요한데, 아침에는 곧바로 자외선을 받기 때문에 두피에 염증이 생겨 탈모로 이어지기 쉽다. 또 하루 동안 두피와 모발에 쌓인 먼지와 피지를 청결히 한 후, 영양 앰플이나 헤어토닉을 바르고 자면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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