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범계’는 다 계획이 있었구나
‘우리 범계’는 다 계획이 있었구나
  • 김소연 변호사
  • 승인 2021.0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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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계의 무경우 패싱 인사? 평소 습성 아는 대전 사람들은 저러고도 남을 인간인 줄 알았는데

-사정하듯 자신은 “차기, 아니면 차차기”밖에 없다고 대권행보를 위해 한번만 도와달라고 해

-법무부장관 1년으로 검찰개혁 공 셀프로 세워 ‘대전시장 선거출마→ 차차기 대권’이 큰 그림
박범계와 김소연, 김소연변호사가 과거 박범계 법무장관을 고발한 고발장을 들고 있다.  

박범계의 무경우 패싱 인사에 대해 욕하는 대전 주민 분들이 저에게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시네요. 우리 대전 사람들은 범계가 저럴 줄 다 알고 있었는데...

범계의 평소 습성을 아는 사람들은 저러고도 남을 인간이라는 것을 넉넉히 예측했는데, 신 민정수석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잘 몰라서 놀라신 것 같다고요.

범계는 처음부터 대권을 생각하고 정치를 시작한 자인 듯 하고 그 권력의지가 대단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나아갈 스타일이지요.

범계는 저에게 20182월 선거 출마를 거의 사정하듯 부탁하며 자신은 차기, 아니면 차차기밖에 없다며 대권행보를 위해 자기를 한번만 도와달라고 하였습니다.

지금 범계의 행보는 차차기 대권을 위한 행보입니다. 새삼스러울 것도 없지만, 중앙에서 쳐주지도 않는데 말도 안 된다는 중앙지 언론인들이 감 떨어지는 말씀들 하셔서 다시 설명드리는 것입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박범계

범계는, 다른 정치인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예를 들면 박병석 의장 같은 분은 의장이 꿈이고, 이상민 의원 같은 경우 국무총리를 하겠다고 했는데 말입니다, 범계는 처음부터 대권을 생각하고 정치를 시작한 자인 듯 하고 그 권력의지가 대단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나아갈 스타일이지요.

범계는 이번에 법무부장관을 할 사람이 없는 문정권 법무부장관 하마평에 스스로 올리기를 반복하다 드디어 자리를 얻는 과정에서도, 인사청문회날 하루만 눈 딱 감고 성질 죽이고 무조건 되고 보자는 식으로 이를 앙다물고 꾹 참고 버텼고요.

박범계 법무장관(왼쪽)과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 

일단 되고 나면 본래 습성대로 윗사람 다 패싱하고(대전에서 5선 의원 이상민, 6선 의장 박병석도 눈 아래로 보는 자), 확실히 대깨문들 눈에 들어서 이너서클로 자리매김할 생각으로 두각을 나타내기 위해 승부수를 내지른 것입니다. 지금쯤 대깨문들의 호응에 어쩔 수 없이 문통이 넘어가니 찌릿찌릿 희열을 느끼고 있을 겁니다.

법무부장관 1년 대충 버티다가 검찰개혁 공을 셀프로 세우고, 다음 수순은 대전 시장 선거 출마입니다. 지자체장 경험 살리고 차차기 대권으로 가는 게 범계의 큰 그림입니다.

범계 잡는 김소연

그러나, 그렇게는 안 될 겁니다. 가는 길목마다 제가 서 있을 겁니다. 우리 대전, 그리고 우리 대한민국을 저런 저질적이고 폭력적이고 음흉한 거짓말쟁이에게 그대로 넘길 수는 없지요.

물론 범계 잡는 일은 저의 일상과 주 업무에 비해 그 비중은 1% 정도의 노력이면 충분합니다. 늘 그래왔듯, 일상을 충실히 살아내고, 계속 해온 나라살리기 위한 여러 프로젝트들 또한 꾸준히 수행할 겁니다.

남는 시간을 이용하고 약간의 여가를 희생하면서 최소한의 피해만 입도록 조절하면서 잡아갈 겁니다.

마침 범계가 스스로 잡아달라고 소송 걸어놨고, 그 소송에 권언유착 방송기자 취재파일 확보해서 제출했고, 그 소송 중에 측근들 구속됐던 사건 형사 증거기록을 공식적으로 전부 디스커버리 했습니다. 범계는 1심 전부 패소하고도 정신 못 차리고 항소를 했네요.

저야 위 모든 일을 법과 제도, 절차와 원칙에 맞추어 하나하나 따박따박 시기 놓치지 않고 대응만 해도 충분합니다.

 

 

 

rsfnews@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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