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정권의 폭정에 반대하는 범야권 정당과 시민단체의 연대투쟁기구인 폭정종식 비상시국연대는 “안철수와 오세훈 후보의 후보단일화는 시간을 끌면 안되며 하루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비상시국연대는 4일 국민의 힘 서울시장 후보로 오세훈 후보가 확정된 뒤 이 같은 성명을 내고 “서울시장선거는 지역적으로 보나 유권자 수로 보나 하루 빨리 후보를 결정해 후보를 효율적으로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상시국연대는 이어 “후보단일화가 늦어질 경우 이에 실망한 야권지지 성향의 유권자들이 투표를 포기할 가능성이 크다.”며 “더욱이 보궐선거는 조직력 대결이다. 특히 문재인 정권은 막강한 조직력을 가지고 코로나 정국을 빙자해서 돈을 살포하고 있다. 최종 후보가 늦어지면 그만큼 불리하다.”고 밝혔다.

비상시국연대는 또 “지금 국민의 힘 내부에는 온갖 꼼수를 부려 후보단일화를 늦추려 하는 사람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것은 서울시장선거 승리를 어렵게 하는 결정적 장애가 될 것이다.”며 “이들의 시간끌기와 협상 줄다리기에 끌려가다 보면 선거 승리는 힘들게 된다. 이런 일이 없어야 함을 엄중하게 경고해 둔다.”고 강조했다.
한편 비상시국연대는 현재 국민의 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협상의 시간을 끌고 단일화 효과를 떨어뜨리려 한다고 보고 오는 8일 김 위원장을 항의 방문해서 단일화 협상을 방해하지 않도록 촉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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