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보유국’의 기모란 정치 방역, 더 이상 속지 말아야
‘문재인 보유국’의 기모란 정치 방역, 더 이상 속지 말아야
  • 장자방 논설위원
  • 승인 2021.0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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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뉴스공장에 출연한 기모란 청와대 방역기획관 

대한민국은 문재인 보유국이다라는 이 말은 지난 1월 중순, 당시 8주간 계속 추락하던 문재인의 국정 지지율이 40% 대로 반등하자 감격에 겨운 민주당 정청래가 꺼내든 말이었다. 뒤이어 서울시장에 출마한 박영선도 문빠들의 결집을 유도할 목적으로 문재인의 생일날에 이 구절을 써먹었다.

그런 문재인 보유국의 코로나 방역은 어떤 상황인가? 419, 홍남기 부총리는 국회 대정부 질문 답변에서 상반기 중으로 코로나 19 백신을 1200만 명에게 접종하고 11월에 집단 면역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돌아가는 형국은 그와는 반대로 흘러가고 있다. 홍남기의 발언은 도무지 신뢰가 가지 않아 국민을 우롱하는 희망 고문으로 끝날 가능성을 결코 배제할 수 없다.

그동안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사람에게 혈전이 발생했는데도 5일간 숨겼다. 주사기에서 이물질이 발견되었는데도 근 50일간 숨기다가 들통나자 잽싸게 주사기 70만 개를 회수했다.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있는 국립극장 하비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규제 완화로 공연 재개가 허용되자 배우들이 무대에 오르기 전 환호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이러니 민주당에서조차 11월까지 집단 면역이 형성되지 않으면 내년 3월 대선은 해보나 마나라는 소리까지 나오는 실정이 되었다. 그만큼 11월 집단 면역은 불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일 것이다.

한국만 마스크 쓰고 다니면 어떻게 될까?

코로나 19 집단 면역은 경제회복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다른 나라들은 마스크를 벗고 일상으로 돌아가는데도 우리 국민만 마스크 쓰고 있으면 그 후과는 현 정권의 능력으로선 도저히 감당할 수 없을 것이다.

특히 영국, 이스라엘, 호주, 뉴질랜드 등은 이미 마스크를 벗고 일상화로 돌아가고 있다. 미국도 머지않아 일상화 회귀 선언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은 전 국민이 두 번씩 접종할 수 있는 약 3억회 분가량의 백신을 확보해둔 상태이므로 접종에 속도만 붙는다면 동경 올림픽은 물론 일상화의 회귀도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프리카 르완다보다 못한 접종 진척률을 보면 문재인 정부가 확보했다고 발표한 백신의 계약서를 공개하지 않은 이상, 정부가 확보했다는 물량이 사실인지, 거짓인지 도무지 믿을 수가 없다.

일본과 미국 등 주요 우방국들은 한국을 친중국가로 평가하고 있다.

한가지 분명한 사실은 우리 국민 모두가 접종하기에는 백신의 물량이 턱없이 부족하고 시일도 기약 없다는 점이다, 그래서일까? 홍남기는 턱없이 부족한 백신 확보를 위해 외교자원을 통해 추가 확보하겠다고 했다.

친중노선 한국, 5월 한미정상회담서도 백신 확보 쉽지 않을 듯

하지만 탁월한 효과가 검증된 화이자는 미국민 한 사람당 세 번씩 맞게 하겠다는 바이든 정부의 방침과 스가 일본 총리가 미일 정상회담을 활용하여 화이자측과 1억회분 물량의 추가 확보한 일, 또 바이든이 쿼드 참가국과 백신을 나누어 쓰겠다는 발언은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절망의 전주곡으로 들린다.

여기에다 모더나의 턱없이 부족한 생산 설비 등은 그만큼 문재인 정부가 비집고 들어갈 틈이 바늘구멍보다 더 작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문재인 정부가 그동안 친중, 친북 외교 노선을 추구해온 데다 쿼드 참가를 반대해 왔다는 점에서 5월에 있을 한,미 정상회담을 통한 백신 확보도 쉽지 않아 보인다.

문제는 화이자 외 다른 백신 확보 전망도 그렇게 순탄치가 않다는 점이다. 얀센은 3상 시험 결과가 나온 게 없다. 아스트라제네카는 혈전 발생으로 일부 국가에서는 제한적으로 접종하고 있으며 아예 접종을 중단한 나라까지 등장할 정도로 안전성 문제가 불거져 있는 상태다, 심지어 작년 12월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한 영국에서도 화이자가 주류를 이루었으니 더 말해 무엇하리,

이처럼 백신 확보의 비상구가 꽉 막혀 있다 보니 홍남기가 외교자원을 통해 추가 백신을 확보하겠는 말 속에는 혹시 중국의 시노팜 백신이나 러시아의 스푸트니크V 백신을 추가 확보하겠다는 의미가 아닌지도 모를 일이다.

중국과 러시아 백신, 가장 위험해 

하지만 중국의 시노팜 백신은 73가지의 부작용이 발생한다고 설명서에 나타나 있는 데다 효과도 불분명하여 세계 최고의 위험 백신으로 알려져 있다. 러시아의 스투트니크 V 백신도 임상 3상 결과가 미흡하여 안정성과 효과를 평가하기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그런 만큼 정부의 행간을 예의주시할 필요성이 매우 높다. 11월 집단 면역이라는 정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검증이 안 된 백신을 무리하게 도입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이런 와중에 청와대에는 방역기획관이라는 자리를 신설하여 그 자리에 기모란을 앉혔다. 기모란은 교통방송 김어준과 한패가 되어 K 방역이 세계 1등이라며 칭송하며 문재인을 쪽쪽 빨았던 장본인이라는 점에서 방역의 역주행이나 다름이 없다.

김어준과 한패 되어 K방역 칭송했던 기모란

기모란은 코로나 19 환자들은 증상이 심하지 않다는 말로 극심한 고통 속의 환자들에게 염장을 질렀다. 또 사망자도 적다고 했고, 백신 도입은 늦어도 된다고 했으며, 화이자와 모더나는 가격이 비싸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말도 했다.

지난 8월에는 확진자가 증가 되는 현상을 보면서도 확산속도가 둔화 중이라고 헛소리를 내뱉어 귀를 의심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런 사람이 방역 코너에 몰려 있는 문재인을 구하기 위해 괴상한 요설로 국민을 속이려 들겠지만 그동안 당할 만큼 당한 국민이라 이번만은 어림도 없을 것이다.

 

 

 

rsfnews@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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