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최재형, 文 종북·종중 정면돌파해야
윤석열·최재형, 文 종북·종중 정면돌파해야
  • 강 량 The자유일보 주필, 정치학박사
  • 승인 2021.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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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대한과 북한의 체제대립관계 치고 나가야

자신이 살아온 날들을 성찰하는 양식과 상식을 갖춘 인격은 함부로 쉽게 타인을 비방하지 않는다. 이런 저런 복잡하게 얽혀있는 당면한 현실에 대한 즉각적인 판단도 잘 하지 않는다.

그래서 상식을 갖춘 인격은 감성적이고, 자극적인 해답을 찾는 저급한 세상 요구에는 그렇게 호응적이지 못하다. 그러나 몽상가들의 언사와는 근본적인 큰 차이가 있다. 몽상가들은 진영을 갈라서 인민을 선동하고, 이념의 도그마에 빠져 현장과 현실, 진실과 사실을 외면하기 때문이다.

홍위병들은 현장교란, 언어교란, 부분적 일부의 사실로 전체를 유린시킨다. 또 틀린 정보에 대한 반복학습, 결과적으로 나타나는 인지부조화를 보편적 현상으로 믿게 만든다. 이 홍위병들의 헌신적인 인신공양등으로 일상의 국민들은 제정신을 차리기가 쉽지 않다.

최근에 드러난 가장 웃지못할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들의 언어교란 정책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남의 집을 털려고 들어간 도둑들이 큰 소리로 도둑이야”! 하고 주인집 사람(국민)들을 모두 깨우는 정신 나간 연출 장면들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민주당 대선주자들의 철면피 발언

이들은 근엄한 목소리로 자신들 스스로가 저질렀던 정책실패와 그로 인한 민생의 피폐를 야당 또는 국민의 탓으로 돌린다. 또 자신들과는 상관이 없다고, 말도 되지 않는 위선과 기만의 거짓말들을 반복하고 있다.

이 정도로 얼굴색 하나 바뀌지 않고, 도둑이 도둑질하지 말라고 점잖게 타이르는 형국에 당면하면, 양식과 상식을 가진 일반 국민들은 먼저 어처구니없어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즉각적인 대응을 하기가 참으로 어색하고 힘들다. 이들의 뻔뻔스런 강철 멘탈에 크게 놀라고, 그 충격으로 전신이 떨린다. 한마디로 기가 막혀말문자체가 막히게 된다.

어떻게 대한민국이란 공동체 내에서 이런 이해와 해석이 가능한 사람들과 함께 살아야 하는가?” 라는 비명소리와 함께 한번도 당해보지 못했던 절대절명의 위기감도 동시에 느끼게 된다.

그런데 꿩 잡는 것은 매라고 그들과 비슷한 이념적 의식과 동질적인 사고를 해왔으나, 이들이 내뿜는 반대한민국적인 위선과 기만, 사기와 거짓선동에 넌덜머리를 낸, 그나마 상식과 양심을 지닌, 최근에 돌아선 좌파지식인들이 있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들의 위선적 사기극과 모르쇠로 일관하는 강철 멘탈 태도에 즉각적인 대응들을 잘 해낸다.

진중권씨는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들의 위선과 거짓, 기만적 선동에 대해서 한마디로 또 약팔지 말라고 했다. 촌철살인이다. 위선과 거짓의 반복 선동을 그냥 약장수들의 거친 대중선동으로 통쾌하게 정리했다.

그렇다면 국회 180석을 장악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과 친여성향의 야당세력들을 얼치기 약장수 정도로 파악해도 되는가? 그들의 수준은 약장수 맞다. 하지만 그들의 조직과 자본, 내부적 이념기율 등은 보수우파들의 상상을 초월한다.

사회전반에 걸쳐 구축된 진지와 성역화 구조는 이미 대한민국을 위태롭게 만든 지 오래되었다. 언제든지 명분과 조건만 갖추어지면, 그 어떤 양식과 상식을 가진 보수세력들도 초토화시킬 수 있는 조직과 자본력이 있다. 그리고 홍위병과 같은 행동대원들의 인신공양에 가까운 자기헌신을 쉽게 끌어올 수 있다.

또다시 달아오르는 남북생명공동체 프레임

국제사회가 비웃은 문대통령의 최근 타임’(TIME)지 인터뷰 내용에 이어서 드디어 북한이 며칠 전 남북 통신선을 복구했다. 이어서 종북세력들의 민족통일 프레임이 또다시 터져나오고 있다. 남북 정상회담 가능성과 혈족적 남북생명공동체 프레임이 달아오르고 있다.

이미 더불어민주당이 장악한 수많은 지방자치체들에서 종북 민간단체들과의 이익카르텔이 형성된 지 오래다. 이를 기반으로 8.15 광복절을 기점으로 또 다시 남북한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의 우렁찬 함성이 터져 나올 전망이다.

이미 국민들은 대한민국이란 한 가정집으로 쳐들어온, 평화로 위장한 강도들의 손에, 양식과 상식을 가진 영혼들이 농락당한 지 오래되었다.

현재 두 명의 전직 대한민국 대통령들이 감옥에 갇혀있다. 그 외 지난 시절 모든 전직대통령들의 말로가 비참하게 끝이 난 사실을 알고도 양식과 상식을 갖춘 정상적인 인물들이 대통령 선거에 나오겠다고 한데는 그만한 상황적인 이유가 있는 것이다.

특히 문정권에서 감사원장과 검찰총장이란 권력핵심 요직을 맡은 인물들이 나서서 대선에 뛰어드는 것은 더욱 분명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직업정치인이었던 적이 없었던 인물들이 대선에 나오는 것은 틀림없이 자신들의 목숨을 내걸고, 대한민국의 운명을 바꾸겠다는 명예로운 결기를 품고 있다고 봐야 한다.

그러니 유승민 같은 직업정치인이 윤석열과 최재형을 벼락출세한 정치인이라고 비아냥되는 발언은 마땅히 비난받아야 한다. 유승민은 비자발적 친위여당 행위를 무의식적으로 해대고 자기이익에 충실한 사람이었다. 그는 국민의 힘이란 제1야당에도 더불어민주당과 비슷한 약장사가 있다는 사실을 여실히 증명해 주고 있다.

아무리 시대가 혼탁하고 인간의 영혼이 타락한 시기에도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는 정치지도자의 덕목은 필히 명예여야 한다. 이 명예는 군주제나 귀족제 정치에서 반영되는 신분적 명분으로부터 분리된, 진정한 명예의식, 자기희생을 의미한다.

윤석열과 최재형은, 미친년 치마자락같이 엉망이 된 현실을윤후보와 최후보는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한 명예의식이 있다면, 마키아벨리 (Niccolo Machiavelli)에서 처칠(Winston Churchill)로 이어지는 정치적 결기를 보여줘야 한다.(사진은 마키아벨리)

그러므로 자신들의 인생 2막을 풍요롭고 존경받는 국회의원으로 적당히 여당과 타협하며 살고자 하는 생계형 국민의힘 의원들은 자신들의 계파이익을 이유로, 또 다시 친이친박형태로 당 내분을 일으키면 반드시 준엄한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최재형, 대북관과 국가정체성 인식서 윤석열 앞서

윤석열과 최재형 양자를 비교할 때, 대한민국 헌법가치수호와 정권교체 실현의 명분은 동일하다. 하지만 외교안보측면에서의 대북관과 대한민국 정체성에 있어서는 최재형 후보의 인식이 윤석열 후보를 앞선다.

그래서 윤후보가 압도적인 정권교체를 위해, 중도 및 좌파를 포함해서 외연을 확장해야 한다는 현실적 인식은 상당히 위험하다. 그의 광주발언과 남북 협력가능성, 인도적 대북지원, 김정은과의 정상회담 가능성 등은 그가 아직까지 문정권의 대한민국 자살유도정책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로밖에 볼 수 없다.

지금까지 보수언론들도 좌파들의 파격공세에 겁에 질려, 민족, 체제, 통일 문제를 구체적으로 다루지 못하고 있다. 이 민족통일문제를 제대로 담론으로 넘어서지 못하면, 설사 정권교체를 하더라도 언제든지 다시 정권을 빼앗길 가능성이 너무도 크다. 그리고 다시 정권을 빼앗길 때에는 자유대한민국으로의 회복가능성도 영원히 사라진다는 사실도 명심해야 한다.

윤후보와 최후보는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한 명예의식이 있다면, 마키아벨리 (Niccolo Machiavelli)에서 처칠(Winston Churchill)로 이어지는 정치적 결기를 보여줘야 한다. 운명의 여신 (Fortuna)이 만들어 놓은, 미친년 치마자락같이 엉망이 된 현실을 목숨을 건 지도자의 탁월한 능력 (Virtu)으로 넘어서야 한다.

최와 윤은 언론의 관심을 받을 때, 얼치기주사파 문정권의 종중, 종북문제를 정면돌파해야 한다. 또 자유대한민국과 북한과의 명확한 체제대립관계를 치고 나가야 한다.

 

 

 

rsfnews@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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