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崔, 이준석 기대 말고 목숨 걸고 文과 싸우라!
尹·崔, 이준석 기대 말고 목숨 걸고 文과 싸우라!
  • 강 량 The자유일보 주필, 정치학 박사
  • 승인 2021.0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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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이 아니라 퇴보를 거듭하는 갈라파고스 섬의 원시도마뱀들과도 같은 퇴행적 수구반동이 된 주사파 위정자들의 지난 국정운영 양태를 놓고, 이런저런 말들이 많다.

문 정권 46개월 동안 사회적 진지구축과 진지의 성역화과정을 경험하면서 이들이 얼마나 집요하게 장기간의 시간을 갖고, 사회공작을 실행해 가는지를 여실히 경험했을 것이다.

만약 이들이 정말 갈라파고스 섬의 도마뱀이고 얼치기 이념을 추구하는 몽상적 유토피아를 꿈꾸는 좀 모자라는 인간들이라면, 당연히 문정권의 5년 역사는 역사의 진행 속에서 잠깐 드러난 모노드라마로 끝나야 하는 것이다.

민노총의 3개 주력, 금속노조·전공노·언노련

그런데 그렇지 않을 것 같다. 한 예를 들어보자. 오는 10월에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는 120만회원의 민주노총은 3개의 주력부대로 구성되어 있다. 대기업 중심의 금속노조, 교육공무원인 전교조를 포함하는 전공노, 그리고 이러저런 얼치기 120여개의 언론사들이 다 들어가 있는 언노련 등이다.

이 정권 들어서만 10만명도 더 늘어난 공무원조직은 사회주의형 새로운 인간형을 이익카르텔을 중심으로 형성하고 있다. 자라나는 세대를 사회주의형 인간으로 재개조하는 전교조의 이념교육 만행은 점점 더 세력과 영향력을 늘리고 있다.

민주노총의 5대강령 중에 노동자해고금지조항을 빼면, 나머지 4대강령이 모두 종북성향의 정치적 강령이라는 사실은 너무나도 잘 알려져 있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민주노총은 노동자의 권익을 위하는 노동조합이 아니라는 말도 된다.

민주노총의 한 예만 보더라도 대한민국의 좌경화는 노골적이다. 그 밖에도 종북좌파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확장되고 있는 이들의 이념과 이익카르텔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는, 사회네트워크는 상상을 초월한다.

과거 사회전체 2-3%정도의 정신 나간 종북, 종중, 좌파네트워크는 이제 전체 20% 안팎을 상회한다. 어쩌면 이보다도 더 확장되어 있는지도 모른다.

그래도 80%의 정상적인 국민들이 있지 않는가? 민주적으로 선거를 통해서 이들을 소외시키고 정상적인 법과 제도를 되찾아오면 되지 않는가! 라고 얘기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필자의 생각은 이것 또한 지나치게 무사인일에 빠진 낭만적 정치적 사고일 뿐이다.

한 예를 들어보자. 20명의 착한 남녀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 교실에 칼을 든 정신 나간 괴한이 두 명 쳐들어오면, 평온했던 교실의 환경은 어떻게 되겠는가? 한마디로 피투성이의 난장판이 될 것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그 두 명의 괴한들로 인해서 나머지 착한 학생들은 인질이 되고도 남을 것이다.

문정권과 투쟁하지 않는 야당 의원들

그러면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하나? 살기 위해서 맞서서 싸워야 한다. 이들은 집단적 사고와 수직적 조직 속에서 언제든지 인신공양까지도 마다하지 않는 강력한 이념과 이익의 카르텔을 형성하고 있다.

이 난공불락의 성채를 깨부수려면 당연히 이에 상응하는 결사적인 대결이 불가피하다. 결과적으로 희생이란 이름의 고통과 피는 불가피하다. 그럼 누가 유혈투쟁을 하나? 당연히 국민의힘 정당 소속의 야당국회의원들이 해줘야 한다.

대선을 7개월 앞둔 대한민국의 운명은 이제 정점에 도달하고 있다. 그러니까 국민을 대표해서 언론의 중심에 서 있는 야당 국회의원, 특히 야당 대선후보 주자들이 이 고통스런 역할을 맡아줘야 한다.

특히 윤석열과 최재형 후보는 몸을 던져야 한다. 주변 정치참모들에게 휘둘려서는 안된다. 먼저 크게는 사회 내 종중, 종북, 좌경화된 이념과 이익카르텔부터 먼저 깨부숴야 한다.

그리고 세부적으로 야금야금 종식해 들어와 있는 모든 사회주의 지향의 법과 제도들을 무너뜨려야 한다. 필요하다면, 물리적 행동도 불사해야 한다. 뒷일 생각하지 말고 온전한 자유대한민국 살려내는 안과 밖의 이슈들을 먼저 선점해 나가야 한다.

오죽 답답하면 최장집이란 좌파 정치철학교수가 마키아벨리의 네체스타’ (Nechesta, 시대정신)를 언급했나! 이 사람 좌파지만 제대로 배운 것은 있어서 자유대한민국의 헌정이 절벽위에 서 있는 시대적 환경을 읽고는 있는 것이다.

윤석열·최재형, 감옥 갈 각오로 싸워야

네체스타는 바로 세상을 난장판으로 만드는 운명의 여신 포르투나’ (Fortuna)를 강하게 제압하는, 탁월한 의지와 능력, 바로 전사의 용기비루투’(Virtu)를 불러와야 한다는 그런 내용과 암시가 내포되어 있는 것이다.

윤과 최는 정면돌파를 하라! 자발적으로 나서서 큰 사회적 이슈를 불러일으켜야 한다. 갈라파고스의 퇴행형 원시도마뱀 가면을 쓰고 있는 악령들에 대해서 담대하게 전사의 용기로, 감옥 갈 각오하고, 웅변이란 창과 검으로 대적하라! 유력대선후보는 이슈를 만들어가면서, 그렇게 문제를 일으키면서, 대중을 압도적으로 장악해 나가는 것이다.

윤과 최의 목숨을 거는, 피와 고통을 각오하는, 전사의 용기 (Virtu) 외에는, 현재 요상한 젊은 정치꾼 이준석이 이끄는 국민의힘 정당에는 네체스타를 감당할 수 있는 대안이 전혀 없다는 사실을 거듭 명심해야 한다. 자유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린 일이다.

 

 

 

rsfnews@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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