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노동신문 '우주개발' 특집··· 탄도탄 발사 운 띄우기?
北노동신문 '우주개발' 특집··· 탄도탄 발사 운 띄우기?
  • 오정국 기자
  • 승인 2017.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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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2월 12일 발사한 탄도미사일 북극성 2호.
북한이 지난 2월 12일 발사한 탄도미사일 북극성 2호.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 신문은 25일 "세계 각국에서 우주 개발이 활발해지고 있다"는 특집 기사를 실었다.

이 신문은 "우리는 앞으로도 평화적 우주 개발을 더욱 밀어붙여, 광활한 우주를 정복한다는"는 내용을 덧붙였다.

유엔 안번보장이사회의 새로운 제재가 나온지 이틀만의 보도로 우주 개발에 관한 기사만 이달들어 3번째다.

이 신문은 우주 개발에 관한 기사를 가끔 쓰고는 있지만 최근들어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한미일 등이 사실상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로 보고 있는 '인공위성 발사'를 하기 위한 사전 포석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기사는 "평화적 우주 개발 활동은 자주적 권리에 속하므로 누구도 간섭할 수 없다"라고 주장하며 "미국은 우리 나라의 우주 개발권을 범죄시하고 악질적인 제재 소동에 기를쓰고 있다"고 비난했다.

북한은 지난해 2월 '위성 발사'라고 선전하며 사실상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대포동 2호' 개량형을 발사했었다. 

또 지난 9월에는 '정지위성 운반로켓용 대출력 엔진'의 지상 연소 실험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사진과 함께 공개했었다.

 

ojungk@jay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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