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원’ ‘광화인’ 이미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한국콘켄츠진흥원과 함께 미디어아트 정원 ‘광화원’과 인공지능(AI)안내소 ‘광화인’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14일 오후 2시 경복궁역 메크로미술관 2관에서 5세대 이동통신(증강현실AR·홀로그램) 등 첨담기술을 활용, 광화문의 과거·현재·미래가 실감콘텐츠 8종으로 구현된다.

 

‘광화원’은 도심 속 휴식·힐링의 정원이다. ‘생명의 빛’ ‘소통의 빛’ ‘영원의 빛’ 3가지 주제로 사람들에게 치유와 명상의 시간을 제공한다. 경주와 서울 한강의 실시간 기상상황에 따라 변하는 영상과 자연의 소리를 매체예술로 감상할 수 있다. ‘광화인’엔 심층학습 기반의 AI기술이 집약됐다.

 

실존 인물의 영상과 음성을 합성 촬영한 후, 심층학습을 통해 AI인간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3차원(3D) 360도 입체영상 기법으로 촬영한 시각적 모델 영상은 마치 실제 인물과 한 공간에서 얼굴을 맞대고 대화하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광화문 인근 문화유산은 물론 주변 관광지 정보에 관해 AI모델과 4개 국어(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로 소통할 수 있다. 연중무휴(오전 10시~오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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