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한국당 대선 후보로 이경희 대표가 최종 뽑혔다. /통일한국당 제공

이경희 통일한국당 대선후보가 19일 ‘오직, 경제·통일!’·‘젊은 경제 대통령·준비된 통일 대통령’이라는 슬로건 아래 △경제 △청년 △통일이라는 3대 비전을 앞세운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통일한국당에 따르면, 이 후보는 거대양당 정치의 폐해속에 역사에 남을 비호감 선거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20대 대선에서 다른 후보와는 달리 △경제 △청년 △통일에 초점을 맞추고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준비된 철학이 담긴 공약을 발표했다. 이에 기존의 정치 선거 지형에 신선한 파문을 던져 줬다는 평가가 잇따른다.

이 후보는 대선 공약 첫번째로 경제 분야는 ‘행복이 먼저다’라는 비전을 내세웠다. △통일부동산시장 안정감세정책 △세계5대경제강국 도약 △갈등해소를 통한 국민통합이 주요 내용이다. 이를 위해 △부동산규제 혁파 △종합부동산세 폐지 △법인세·상속세 등 인하 △혁신형 강소기업 육성 △국민분열·보복정치 종식 △인구문제 해결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두번째로는 청년 분야는 ‘청년이 대한민국이다’라는 비전 아래 △청년 행복 △K-청년을 주제로 공약을 선정했다. 이를 위해 △청년성공3대 보장정책(등록금· 주거·일자리) △글로벌청년리더 육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번째로, 통일 분야는 ‘통일이 답이다’라는 비전 아래 △안보와 평화 △통일헌법 제정 △남북 정상회담 정례화 △남북 교류 자유화를 주제로 공약을 선정했다. 이를 위해 △북한 핵억지력 확보 △스마트강군 육성 △국제공조체제 강화 △통일한국 국가 공동체 건설 △매주 남북정상회담 개최 △남북한 여행 전면 자유화 △DMZ 남북접경지대 세계평화도시 건설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번 10대 공약 발표를 통해 지금 대한민국이 처한 현실을 냉철히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젊은 경제대통령 △준비된 통일대통령으로서의 행보가 시작됨을 알렸다. 그는 공약에서 ‘더 큰 대한민국’ 창조를 위해 △국민 분열과 보복정치 종식 △갈등 해소를 통한 국민통합 △글로벌 경제강국 부상 △통일한국 공동체 건설로 나아가는 미래를 열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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