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진료 체계가 바뀐 첫날인 3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병원 호흡기전담클리닉에서 의료진이 검사자가 떠난 후 자리를 정리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연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진료 체계가 바뀐 첫날인 3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병원 호흡기전담클리닉에서 의료진이 검사자가 떠난 후 자리를 정리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연합

국내 10대 연령층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후 사망한 것으로 신고된 사례가 1건 더 늘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지난해 8월에 코로나19 백신을 2차까지 접종한 10대가 최근 사망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백신 관련 10대의 사망신고 사례는 모두 6건이 됐다. 6명 모두 2차 접종을 마쳤다.

당국은 추가된 사망자의 나이와 성별, 기저질환 여부와 접종 백신 종류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와 관련해 "지난달 24일 신고됐고, 기저질환이나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 여부는 지자체 신속대응팀을 통해 조사 중"이라며 "인과관계가 검토된 이후 피해조사반을 통해 인과성을 평가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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