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항모 베트남 첫 기항··· 본게임 오른 '항행의 자유작전'
美항모 베트남 첫 기항··· 본게임 오른 '항행의 자유작전'
  • 최영재 기자
  • 승인 2018.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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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베트남에 기항하는 미국의 핵 항공모함 '칼빈슨 호'.
오는 3월 베트남에 기항하는 미국의 핵 항공모함 '칼빈슨 호'.

미국 짐 매티스 국방장관이 베트남을 방문해서 최고지도자인 쵼 서기장과 회담, 올해 3월 미국 항공모함을 처음으로 베트남에 기항시키기로 합의했다. 이는 미국과 베트남 양국이 나란히 남중국해에서 해양진출을 가속화하는 중국을 견제하려는 목적으로 보인다.

베트남을 방문 중인 매티스 美국방장관은 지난 25일 수도 하노이에서 최고지도자인 쵼 서기장과 릭크 국방상 등과 회담했다. 베트남 국방부에 따르면 미국 항공모함을 금년 3월에 베트남 중부의 다낭에 기항시키기로 합의, 베트남항에 처음으로 미 항모가 기항하게 되었다.

매티스 미 국방장관과 쵼 베트남 서기장이 미 항모의 베트남 기항에 대해 합의하고 있다.
매티스 미 국방장관과 쵼 베트남 서기장이 미 항모의 베트남 기항에 대해 합의한 뒤 악수하고 있다.

회담에서 쵼 서기장이 “이번 방문이 양국의 안전보장분야 협력을 더욱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말했다. 이에 매티스 국방장관도 “강하게 독립한 베트남은 미국의 이익이기도 하며 이 지역의 항행의 자유를 지킨다는 점에서 우리는 의견이 일치했다”고 답해 남중국해에서 ‘항행의 자유’를 확보하기 위해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미 항모의 베트남 기항은 베트남전쟁 종결로부터 40년 이상이 지난 현재, 양국 협력이 안전보장 분야까지 나아간 것을 상징한다. 

sopulgo@jay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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