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공룡' 이케아 창립자 캄프라드 타계
'가구 공룡' 이케아 창립자 캄프라드 타계
  • 김영주 기자
  • 승인 2018.0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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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스웨덴 스몰란드 위치한 자택서...향년 91세
작은 우편주문 회사로 출발해 글로벌 가구업체로 성장
2014년 국내 진출...2020년까지 5개 매장 오픈할 계획
가구업체 '이케아' 창업자 캄프라드 타계. 향년 91세.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가구업체 '이케아' 창업자 캄프라드 타계. 향년 91세.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글로벌 가구업체 이케아(IKEA)의 창업자인 잉바르 캄프라드(Ingvar Kamprad)가 세상을 떠났다. 이케아는 잉바르 캄프라드가 지난 27일(현지시간) 스웨덴 스몰란드에 위치한 자택에서 91세 나이로 별세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926년 스웨덴 남부 스몰란드에서 태어난 캄프라드는 1943년인 17세에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작은 우편주문 회사로 이케아를 설립했다. 그는 1988년 이케아의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후에도 최근까지 회사의 고문을 역임했다. 

이케아는 '가구 공룡'이라고 불리는 글로벌 기업이 됐다. 현재 11개 프랜차이즈를 통해 전세계 49개국· 412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8억1700만명(2017년 기준)이 매장을 방문한다. 이케아는 지난 2014년 국내에서 1호점인 광명점을 내며 처음 진출했다. 2호점(고양점)이 지난해 문을 열었고, 2020년까지 1조2000억원을 투자해 5개 매장을 열 계획이다. 

예스페르 브로딘 이케아그룹 최고경영자는 "잉바르 캄프라드를 잃었다는 사실은 매우 슬프다"며 "많은 사람들을 위해 더 좋은 생활을 만든다는 이케아의 비전, 기업 문화는 그가 이케아에 남긴 가장 큰 업적"이라고 애도했다. 이케아코리아는 "창업주의 별세로 인해 사업 영향은 없고 이는 한국도 마찬가지"라며 "창업주는 많은 매장을 직접 보기를 원해 건강했다면 한국 매장도 방문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kyj2018@jay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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