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김상복 목사·전용태 장로)가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는 15일, 한국 크리스천 유권자와 해외 한인 크리스천 유권자들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하고 650만 크리스천 유권자가 공직선거법을 준수하고 투표권을 반드시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성시화운동본부는 호소문에서 "우리 그리스도인의 투표권은 모세의 지팡이와 같다. 모세가 지팡이를 손에 들고만 있었다면 단순한 지팡이에 불과했을 것"이라며 "그러나 지팡이를 들어 하나님께서 가리키라는 곳을 가리켰을 때 하나님이 능력이 나타났다. 출애굽의 역사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 입성할 수 있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해온 우리 기독교인들은 이번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믿음의 표, 양심의 표를 반드시 행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SNS에서 가짜뉴스, 허위사실, 비방의 글을 생산하거나 유포하는 것은 공직선거법을 위반하는 것이며 국민의 의사를 왜곡시켜 건전한 민주주의를 저해한다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성시화운동본부는 특히 "대선이 끝난 후에는 선거 결과에 모두가 승복하고 건강한 대한민국, 행복한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국민 화합을 위한 피스메이커 역할을 감당해 주실 것을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성시화운동본부는 ‘참여, 공정, 화합’을 키워드로,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듭니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투표 참여 공명선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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