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방송3사, ‘가짜뉴스’ 쏟아진다
민노총 방송3사, ‘가짜뉴스’ 쏟아진다
  • 더 자유일보
  • 승인 2018.02.1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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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방송 3사는 가짜 뉴스를 쏟아낼 것

[자유언론 미디어비평 그룹]

‘민노총 방송사’ 앞으로 벌어질 일들 2.

지난 2월 5일자 이 미디어비평 코너에서 불편부당(不偏不黨) 해야 할 언론사 노조가 애초부터 ‘민노총’에 가입하는 것부터 문제가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KBS MBC SBS 방송 3사가 모두 ‘민노총’에 가입해 있는 이상, 앞으로 저질 좌파방송의 원죄에서 벗어나기는 더욱 어렵게 될 것이다.

지난 칼럼에서 노무현 대통령 시기 탄핵 관련 집회에서 송만기 씨라는 사람(지금은 양평군 의원)이 권양숙 여사 학력을 비하했다고 MBC가 왜곡 보도한 사례가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실체적 진실은 송씨가 권양숙 여사 학력을 비하한 것이 아니라, “그런 비하하는 표현을 쓰면 안 된다”는 것을 말하기 위한 발언이었다. 그런데 MBC가 송씨의 발언 앞뒤를 자르고 편집해서 마치 송씨가 비하 발언을 한 것처럼 왜곡·날조 방송을 한 것이다.

‘왜곡의 되먹임’ 현상 이용, ‘가짜 뉴스’ 생산

이같은 왜곡·날조 방송 외에도 더욱 심각한 게 있다. 앞으로 이른바 ‘가짜 뉴스’(fake news)가 횡행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보도 뉴스는 물론이고 시사교양성 프로그램에서도 이같은 ‘가짜 뉴스’가 등장할 것이다.

방법은 이렇다. 이상한 단체나 개인이 좌파의 ‘성지(聖地)’라고 불리는 특정 인터넷 사이트에서 말도 안 되는 주장을 거듭한다. 그러면 비슷한 성향의 네티즌들이 여기저기 이 주장을 뿌린다. 그러면 역시 비슷한 성향의 ‘인터넷 언론매체’가 기사화한다. 그리고 포털이 이를 받아 대문에 게재한다.

이쯤 되면 제법 대중에게 ‘알려진 사실’이 된다. 이제 지상파 방송이 이를 받아서 기사화나 프로그램화할 수 있는 근거가 생긴 것이다. 거짓말을 한다는 부담 혹은 검증의 부담이 없어진 것이다. ‘왜곡의 되먹임 구조’가 완성된 것이다.

사례를 하나 보자. 북한 지역 지하자원의 가치가 7천조 원이 넘는다는 이야기가 회자된 적이 있다.

이게 정말이면 북한에 굶는 사람 없어야 맞다. 근거 없는 이야기를 인터넷에 유포하고, 이를 적당히 어떤 매체가 받아서 기사화하고, 북한과 잘 지내보자는 입장을 가진 연구소나 단체가 적당히 가공해서 보고서나 논문 하나 발표하면 순식간에 그럴듯한 아이템이 된다.

그러면 지상파 방송사는 북한의 지하자원이 중국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빨리 남북간 경제교류 협력을 해야 하고, 남북화해를 해야 한다는 식으로 다룬다. 어떤가? 이같은 절반쯤의 사기(詐欺)는 지금까지 많이 있어왔고 앞으로 더 생길 것이다.

가짜뉴스(fake news)
가짜뉴스(fake news)

예능프로에서도 ‘가짜 뉴스’ 가능

이것만이 아니다. 느닷없이 예능프로그램이나 드라마에서도 왜곡과 편파가 나올 수 있다.

코메디 프로그램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겨냥하여 갑자기 “그래서 다스는 누구거래?” 식의 멘트를 날린다. 이런 문제를 걸 정색하고 따지면, “코메디 프로그램에서 풍자한 걸 가지고 유난 떤다”고 받아친다. 화내는 사람만 바보가 되는 것이다.

정치적인 멘트도 문제지만, 反시장 경제적 내용이 범람하는 것도 눈여겨 봐야 한다. 드라마 안에서 재벌의 이상 행태만 집중적으로 극화하는게 대표적이다. 드라마 작가, PD, 연기자 모두 시장경제의 혜택을 크게 보는 집단인데, 멍청하게도 자기가 앉아 있는 의자의 다리를 자르고 있는 걸 모르는 것이다.

이런 식의 뜬금없는 왜곡은 너무 많아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작년 12월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과 관련한 포털사이트에 이런 기사가 실렸다.

65대 '복면가왕' 레드마우스가 첫 번째 방어전을 치른다. 오는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준결승 진출자 4인에게 맞서는 레드마우스의 첫 가왕 방어전 무대가 공개된다. 제작진은 "레드마우스의 가왕 방어전 무대가 시작되자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선곡에 관객 모두 동요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연예인 판정단 김구라는 레드마우스의 선곡에 대해 "파업 이후 MBC도 달라졌다. 정말 쉽지 않은 선곡"이라고 평했다는 전언이다.

MBC 파업사태와 ‘복면가왕’ 프로그램이 도대체 무슨 상관이 있단 말인가? 그런데 김구라는 “복면가왕 파격 선곡”이라고 하면서 “MBC가 달라졌다”고 너스레를 떤다.

김구라 씨는 몇 번 문제적 발언을 한 경력이 있긴 하지만 그가 정말로 ‘이념적 자질’을 가졌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좌향좌 이념을 살짝살짝 내비치는 것이 ‘쿨’하게 보이고 대중에게 어필할 것이라고 연예인의 ‘본능적 감각’은 지니고 있을 것이다.

하여간 이렇게 발언하고, 그걸 인터넷 언론매체의 기자가 한번 키워서 기사를 쓴다. 그리고 포털이 받아서 대문에 게재한다. 그러면 일반인들, 특히 젊은이들은 프로그램을 보지도 않고서 ‘아~~ 전에 MBC는 복면가왕 선곡에서도 경영진이 나쁘게 개입을 했는데, 이제 경영진이 바뀌니까 선곡도 제대로 하고 좋아졌구나!’ 이렇게 느끼게 되는 것이다.

이런 사례들이 하나 둘 축적되면 정말 바꾸기 힘들다. 그런데, 이런 것들을 어떻게 일일이 발견하고 막을 것인가? 뉴스나 큰 프로그램에서 편향성을 보이면 따지기라도 하지, 예능프로까지 이렇게 나가면 정말 가랑비에 옷 젖는 것처럼 대책이 없는 것이다.

요즘 주가를 높이고 있는 음식평론가 황교익 씨의 사례를 보자. 작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KBS는 황교익 씨가 문재인 후보의 지지단체를 맡고 있어서 출연할 수 없다고 통보했다.

황교익 씨는 거세게 반발했다. 앞으로 이런 일은 절대로 안 생길 것이다. 왜? 겉으로는 이런 걸로 차별하지 않는다고 하니까. 그렇지만 내막을 들춰보면 보수단체 혹은 야당 후보의 지지단체를 맡고 있는 사람은 애초부터 예능프로그램에 섭외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윗선뿐만 아니라 일선 제작진까지 한 줄로 늘어섰기 때문이다. 이심전심, 척하면 척인 구조가 된 것이다.

그러니 형식적으로는 문호를 다 개방했지만, 우파쪽 사람은 ‘좁은 문’ 안에 들어갈 수 없게 된다. 그 황교익 씨는 청와대 방송인 ‘청쓸신잡’에도 출연했다. 그리고 다른 케이블TV에도 출연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패거리로 좌편향된, 그야말로 편파방송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jayooilbo@jay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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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규 2018-02-16 08:29:46
전 1997년외환위기 당시 방송사에 근무했었습니다.엄청난 위기를 겪었죠.광고수주가 안되어 경영위기가 오고 직원들 명퇴시키고 대단했었습니다.곧 닥칠 경제 혹한기에 살아남을 언론사 많지 않을겁니다.우린 KBS 시청거부와 시청료 거부 운동펼쳐 이들을 언노련을 고사시켜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