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강남4구 주택 거래량 '폭증'···1년 전의 2배
지난달 강남4구 주택 거래량 '폭증'···1년 전의 2배
  • 정영식 기자
  • 승인 2018.0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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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주택매매 거래량 3386건, 전년 동기 比 103.2% 증가
매매 수요 집중···집값 오르면서 거래량도 함께 증가 분석
지방 주택 거래량 1.6% 그쳐···'구조조정' 울산 23.6% 줄어

지난달 서울 강남지역 집값이 급등한 가운데 거래량도 전년 동기의 2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월 서울 강남4구 주택매매 거래량은 3386건으로 지난해 동월 1666건에 비해 103.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료 연합뉴스
자료 연합뉴스

강남지역 전체 거래량은 7601건으로 지난해 1월보다 72.6% 늘었고, 강북은 7506건으로 55.9% 증가했다. 서울 전체 거래량은 1만5107건으로 63.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4구의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매매 수요가 집중돼 집값이 뛰면서 거래량도 함께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1월 설 연휴가 끼어 있었던 것도 상대적으로 증가 폭을 키웠다.

수도권에서는 전년 동기보다 43.3% 증가한 3만7328건이 거래됐다. 반면 지방의 주택 거래량은 상대적으로 많지 않았다. 지방 주택 거래량은 3만3026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1.6% 늘어나는데 그쳤다. 지방 광역시는 1만4565건으로 2.1% 증가했다. 대구는 3458건으로 42.0% 증가했으며, 아파트 보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세종시의 경우 1월 거래량이 전년 동기보다 178.9% 증가한 884건으로 집계됐다. 반면 부산은 4707건으로 17.9% 감소했고, 울산도 1139건으로 23.6% 줄었다.

주택 유형별로 아파트는 4만7525건이 거래돼 전년 동기 대비 24.8% 증가했다. 연립·다세대(1만3185건)는 18.6%, 단독·다가구(9644건)는 3.3% 각각 늘었다.

1월 전월세 거래량은 14만9763건으로 전년 동기의 12만3559건 대비 21.2% 증가했다.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2.5%로 전년 동월(44.3%) 대비 1.8% 포인트 감소했고, 전달(41.7%)에 비해서는 0.8%포인트 증가했다. 전세 거래량은 8만6150건으로 25.2% 늘었고, 월세는 6만3613건으로 16.1% 증가했다.

jjump2014@jay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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