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국민들 저항 적극지지...함께 저항할 것”

지난 1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국민혁명당 및 광화문1천만국민기도회 관계자 등이 3·1절 1천만 기도회를 하고 있다. /연합
지난 1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국민혁명당 및 광화문1천만국민기도회 관계자 등이 3·1절 1천만 기도회를 하고 있다. /연합

국민혁명당은 지난달 28일 성명서를 내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전쟁을 강력히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러시아 침략행위에 맞선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눈물겨운 저항을 적극지지한다”며 “우리 국민혁명당은 우크라이나 국민들과 연대해 러시아의 침략 전쟁에 함께 저항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당은 또 성명서를 통해 “러시아의 침략전쟁을 지원하는 중국공산당을 규탄한다”며 “러시아 침략전쟁에 동조하는 문재인과 이재명의 대한민국 헌법 위반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중국과 한국 정부를 아울러 비판했다. 

당은 “러시아는 2014년 크림반도 강제합병에 이어 드디어 2022. 2. 24. 새벽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략을 감행했다”며 “유럽과 미국, 그리고 전세계 자유시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상대로 무자비한 침략전쟁을 감행한 것이다. 전쟁으로 고통받는 것은 선량한 민간인들이고, 그 중에서도 특히 어린아이들과 부녀자들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도 없다”고 했다.

이어 “우리 국민혁명당은 모든 침략전쟁에 반대하며, 불법 침략행위를 저지른 러시아를 강력히 규탄하고, 즉각 우크라이나에서 철수할 것을 요구한다”며 “문명의 시대에, 강대국 패권주의가 부활하는 것을 우리 국민혁명당은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전세계 자유시민들과 연대하여 불법침략전쟁에 맞서 싸울 것임을 선언한다”고 전했다. 

당은 중국 공산당에 대해서도 규탄했다. 이들은 “시진핑이 이끄는 중국 공산당은 러시아의 불법적 침략행위를 적극 지원하고 나서고 있다. 이는 또다른 침략행위로서, 우리 국민혁명당은 중국공산당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중국공산당은, 지난 2022. 2. 베이징 올림픽에서, 자국의 스포츠 패권주의를 관철시킬 목적으로 올림픽정신을 짓밟아, 각국 선수들을 고통스럽게 만들고, 전세계 자유시민들의 분노를 일으킨 바 있다”고 했다. 

당은 “중국 공산당이 러시아의 침략전쟁을 지원하는 것은, 중국패권주의를 강화하고, 중국 내 소수민족들의 독립운동을 탄압하려는 의도가 숨은 것”이라며 “우리 국민혁명당은, 중국공산당에 대해서, 즉각 러시아에 대한 국제제재에 동참할 것을 요구한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후보 등 한국 정부·여당에 대한 쓴소리도 잊지 않았다. 국민혁명당은 “대한민국 헌법 제5조 제1항은 ‘대한민국은 국제평화 유지에 노력하고 침략적 전쟁을 부인한다’고 규정되어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직에 있는 문재인과 여당의 대통령 후보라는 이재명이라는 자는 러시아의 침략행위를 적극 동조하고 나서고 있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문재인과 이재명이가, 러시아의 침략전쟁을 옹호하는 것은 대한민국 헌법을 부인하는 반역행위임을 경고한다”며 “문재인은 지금이라도, 헌법수호자로서, 직무를 다하여, 러시아의 침략전쟁을 비판하고, 러시아 제재에 즉각 동참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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