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6일 대구에서 "위기를 자초한 정권은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며 정권교체를 할 주역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대구는 2년 전 안 대표가 배우자 김미경씨와 함께 의료 봉사를 했던 곳이기도 하다.

안 대표는 이날 대구시 달성군 화원시장 인근 현장 유세에서 "윤 후보와 제가 꿈꾸는 대한민국 그리고 대구시는 더 좋은 대한민국, 더 좋은 대구시"라며 "좋은 대한민국은 경제력이 강한 나라, 국방력이 강한 나라 그리고 과학 기술력이 강한 나라가 진짜 강한 나라"라고 강조했다.

이어 "바른 나라는 사회 곳곳에 공정의 뿌리가 심어져서 돈이나 백 없이 실력만으로 성공할 수 있는 그런 나라, 그게 바른 나라가 아니겠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으로부터 안전하고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산업재해로부터 안전하고 노후 생활도 안전한 나라 그것이 윤 후보와 제가 꿈꾸는 그런 더 좋은 대한민국"이라며 "윤 후보의 상식과 공정 그리고 저 안철수의 미래와 국민통합이 합치면 우리는 반드시 해낼 수 있다"고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