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P4G(서울녹색미래정상회의) 공식사전행사에 한국대표로 참여한 글로벌에코리더. /에코맘코리아 제공
2021 P4G(서울녹색미래정상회의) 공식사전행사에 한국대표로 참여한 글로벌에코리더. /에코맘코리아 제공

에코맘코리아(대표 하지원)ESG활동의 일환으로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MZ세대 기후환경 활동가 육성프로그램 글로벌에코리더 YOUTH’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에코맘코리아는 2011나의 작은 습관이 미래를 바꾼다는 비전으로 글로벌에코리더를 론칭해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2014년부터 미래세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초중학생 대상의 1년과정 환경교육 글로벌에코리더를 운영하며 생물다양성, 자원순환, 플라스틱프리, 제로웨이스트 등 다양한 환경캠페인과 정책건의 활동 등을 통해 8년간 4600여명의 에코리더를 배출해왔다.

이번 글로벌에코리더 YOUTH’ 사업은 캠퍼스와 지역사회 등을 중심으로 환경에 관심이 많은 20세 이상의 청년 100여명을 선발, 4~7명이 한팀으로 구성되어 활동하며 다양한 ESG 교육을 통해 캠퍼스와 지역사회를 탄소중립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MZ환경전문가로 육성한다.

선발된 이들은 환경분야 전문가 강연과 다양한 ESG 관련 멘토링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 발생하는 환경 관련 이슈를 객관적이고 폭넓은 시야로 바라보고, MZ세대 다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문제 해결 방법을 도출하여 탄소중립 및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캠페인,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ESG활동 확대와 시대적 흐름에 앞장서고자 새로운 옷을 입은 글로벌에코리더 YOUTH’LG생활건강의 다양한 제품군 및 브랜드와 연계한 환경 공익 캠페인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로 유엔환경계획(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me, UNEP)에서 진행하는 지속가능한 캠퍼스 환경을 만들기 위한 그린넛지 캠페인과 연계해 차세대 기후환경 활동가로서의 역량을 기를 수 있다.

이들에게는 팀당 활동비 200만원과 수료 완료 시, UNEP 및 환경부 인증 수료증이 발급되며 우수 활동팀에게는 팀당 해외 탐방 경험의 기회가 주어진다. 316일까지 모집하며, 에코맘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접수가능하다.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는 “MZ세대는 인류의 보편적인 가치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면서, 글로벌 스탠더드를 중시하는 세대라며 기후위기에 관심을 가진 청년들이 캠퍼스와 이웃과 지구를 탄소중립으로 바꾸기 위해 창의적인 생각과 실천을 펼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년 기후환경 활동가 육성을 위한 '글로벌에코리더 YOUTH' 모집 포스터.
청년 기후환경 활동가 육성을 위한 '글로벌에코리더 YOUTH' 모집 포스터.

한편, 에코맘코리아는 2009년 시작해 유엔환경계획(UNEP)과 양해각서를 맺고 청소년 환경교육을 진행하는 국내 유일의 NGO. UN청소년환경총회, 글로벌에코리더, 빌려쓰는 지구스쿨, 지구를 지키는 에너지스쿨, 생물다양성 청소년리더 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환경교육에 힘쓰고 있으며, 기업의 ESG활동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 캠페인 등을 함께하고, 미세먼지, 화학물질 등에 관한 국민제안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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