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은 국민 정치의식 거울...헌법·법치 지키며 통합할 후보에 투표하자”

샬롬나비 학술대회 참석자들의 모습. /샬롬나비 홈페이지
샬롬나비 학술대회 참석자들의 모습. /샬롬나비 홈페이지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대표 김영한 박사, 샬롬나비)은 지난 7일 ‘2022년 대통령 선거 논평’을 내고 “대통령은 국민 정치의식의 거울이다. 선진국에 걸맞는 국가 운영할 후보에 표를 모아주자”고 독려했다. 샬롬나비는 “안보와 자유민주, 시장 경제, 헌법과 법치를 지키며 국민 통합할 후보에게 투표하자”고 전했다.

샬롬나비는 “9일 우리는 국민이 자유를 누리며 실력을 펼칠 수 있는 ‘자유와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국민과 약속하는 대통령을 선출해야하는 역사적 순간에 직면해 있다”며 “지난 5년동안 한국사회는 촛불을 들고 등정한 대통령이 국민 전체의 지도자가 되겠다는 약속을 저버리고 나라를 갈라놓는 비극을 경험했다”고 서두를 열었다.

이어 “민중주의 독재, 민노총 사회 대전환, 시장 통제, 역사관 통제, 기업 통제, 완장 찬 주민자치법, 언론 통제, 전교조 세뇌 교육, 일당 독주, 사법부 시녀화, 포퓰리즘, 사유재산 침해, 중산층 없애기, 원전(原電) 폐허, 안보 해체, 종전 선언, 탈미국 친중국, 핵 개발 및 미사일 발사 묵인의 지나친 저자세 북한정책으로 나라는 만신창이가 되었다”며 “2022년 현재 전 세계는 반중(反中)을 넘어 억중(抑中), 비중(批中)의 군사외교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이제 대한민국의 차기 정권은 미국, 일본, 타이완, 호주, 인도, 베트남, 영국으로 이어지는 인도-태평양 안보 협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며 “3불 정책 폐기, 사드 추가배치 필요성은 외교 문맹이 아니라면 120년전 구한말의 외교고립을 통해 망국으로 간 기억을 되살리면 누구나 알 수 있는 간단한 문제이다. 20세기 동아시아 제국(諸國)의 역사에서 친중은 죽음의 길이었고, 반중(反中)은 생명의 길이었다”고 주장했다.

샬롬나비는 “우리 국민은 뒤틀린 인격과 더러운 욕망의 썩은 바이러스를 전염시키는 전업 정치꾼들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와 피로감으로 탄식하고 있다”며 “여러 다른 후보들과는 결이 다른 언행일치의 지도자로서, 잘못을 시인하고 시정할 수 있는 용기와 겸손의 지도자, 품격있는 대한민국, 법과 원칙이 살아있는 나라, 마음껏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나라, 땀 흘린 만큼 잘 살 수 있는 나라,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외치는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대한민국의 새로운 내일을 열 수 있다”고 했다.

샬롬나비는 끝으로 “국민들이 대한민국의 백년대계를 위하여 생각하는 진정한 지도자를 대통령으로 선출해주기를 바라면서 다음같이 입장을 표명한다”며 아래의 여섯가지 입장으로 요약해 남겼다.

1.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지키는 중대한 선거다.
2.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법치와 헌법수호, 약자에 대한 사랑, 결단력 있는 지도자를 택해야 한다.
3. 낙태 반대, 생명존중, 동성애 차별금지법 반대, 가정의 가치를 존중하고, 합리적 차별을 인정하는 지도자가 필요하다.
4. 반칙과 꼼수,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권력중독자들의 패거리 정치, 망국 기성정치를 변화시킬 수 있는 반듯한 대통령, 깨끗한 후보가 필요하다.
5. 개인이나 파당을 위한 후보가 아닌 국가를 위해 정치하는 후보를 뽑아야 한다.
6. 파당 정치로 자기편과 반대편으로 갈라진 민심을 통합할 수 있는 국가 통합의 지도자를 뽑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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