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자정 15분 기준, 김학용4만3749표·정우택 1만5600표

경기 안성 국회의원 재선거 국민의힘 김학용 후보가 9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꽃다발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
경기 안성 국회의원 재선거 국민의힘 김학용 후보가 9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꽃다발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

제20대 대통령선거와 함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전국 5개 지역구에서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안성시’와 ‘충북 청주시상당구’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다표를 얻고 있어 당선이 유력해보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0일 오전 0시 15분 기준, 경기도 안성시에서 김학용 국민의힘 후보가 4만3749표로 득표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이기영 무소속 후보는 2만976표, 이주현 정의당 후보는 1만5890표를 얻고 있다. 선거인 수는 11만1987명이며 무효표는 2340개, 기권표는 2만9032개다. 개표율은 70.93%다.

충북도 청주시 상당구에서도 정우택 국민의힘 후보가 1만5600표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어 김시진 무소속 후보가 9800표, 안창현 무소속 후보가 2357표, 박진재 무소속 후보가 490표를 얻고 있다. 선거인수는 3만2077명이며 무효표는 948표, 기권표는 2882표다. 개표율은 23.96%다.

대구광역시 중구남구에서는 임병헌 무소속 후보가 1만6359표로 최다표를 얻고 있다. 이어 권영현 국민의당 후보가 1만1402표, 백수범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만1349표, 도태우 무소속 후보가 1만1076표, 주성영 무소속 후보가 7304표, 도건우 무소속 후보가 3381표를 얻고 있다. 선거인 수는 8만803명이며 무효표는 2305표, 기권표는 1만7627표다. 개표율은 42.5%다.

한편, 선관위에 다르면 선거인수는 총선거인수가 아닌 개표가 완료된 선거인수가 표시된다. 득표율은 소수 셋째자리에서 버림하며 소수 둘째자리까지만 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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