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5명·일본4명 보이그룹...순수한 청춘이야기 담은 음반 공개

 
9일 일본 현지에서 음반 ‘아워 틴:블루 사이드’를 발매하고 정식 데뷔한 그룹 T1419. /연합

그룹 T1419(티일사일구)가 일본에서 정식 데뷔한다. 9일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T1419는 이날 일본에서 데뷔 음반 ‘아워 틴:블루 사이드’(OUR TEEN:BLUE SIDE)를 발매하고 현지 데뷔한다.

순수하고 투명한 청춘 이야기를 담은 음반이다. 타이틀곡 ‘런 업’(Run up)을 포함한 일본 오리지널 3곡과 한국 타이틀곡 ‘아수라발발타’ ‘엑시트’ ‘플렉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일본어 버전까지 총 7곡이 수록됐다. 지난 5일부터 멤버 레오·제로·카이리·키오가 일본으로 출국해 오사카를 시작으로 도쿄·나고야·후쿠오카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에 있다.

T1419는 한국인 멤버 5명과 일본인 멤버 4명으로 구성된 보이 그룹이다. 지난해 1월 ‘아수라발발타’ 타이틀곡인 싱글 ‘비포 선라이즈 파트1’으로 데뷔해 같은 날 글로벌 데뷔쇼에서 온라인 관객(약 30만명)을 불러모으면서 K팝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후 여러 차례 컴백하며 4세대 대표 아이돌로 자리잡았다. 작년 11월 정식 데뷔하기 전부터 일본 내 공식 팬클럽을 오픈하며 입지를 다져왔다. 같은 해 12월 ‘2021 Asia Artist Awards(2021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 ‘AAA 포텐셜 상’을 받았다.

 

 

저작권자 © 자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