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문학관]詩/박석근 - 4월
[자유문학관]詩/박석근 - 4월
  • 박석근 문화 에디터
  • 승인 2018.0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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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는 독특한 향과 맛을 가지고 있어 입맛이 없을 때 좋은 나물입니다. 비타민이 풍부하며 단백질, 칼슘, 철분이 많이 들어있지요.

달래는 특유의 알싸한 맛을 가지고 있지요. 달래의 칼륨 성분은 체내의 염분을 몸 밖으로 배출하므로 반찬을 짜게 먹는 사람들에게 특히 좋다고 합니다.

쑥은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나물입니다. 쑥 한 줌이면 하루의 필요한 영양소를 모두 섭취할 수 있을 정도로 유용한 식물입니다. 봄철 감기 예방과 면역을 높이는데 좋습니다.

두릅은 쌉쌀한 맛과 특유의 향기를 가지고 있죠. 단백질과 칼슘, 비타민 A와 C, 섬유소 등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다른 채소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높습니다. 두릅은 피로회복에 특히 좋은데, 쓴맛을 내는 사포닌 성분이 혈액순환을 돕기 때문입니다.

씀바귀는 달래, 냉이와 함께 봄나물 삼총사예요. 쓴맛 때문에 씀바귀라는 이름이 붙었죠. 음식의 소화를 도와주며 항산화 작용과 면역력도 높여줍니다. 씀바귀는 줄기가 가늘고 잔털이 많은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위에 열거한 봄나물을 사다가 살짝 데쳐서 양념에 무치거나 국을 끓여 저녁상에 올려 봅시다. 가족과 함께 밥을 먹는 것은 소소한 일상일 테지만, 봄을 맛보는 그 시간에 문득 행복을 깨달을 수 있지 않을까요.

행복은 소소한 일상에서 문득 발견하거나 깨닫는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또 행복은 거창하거나 결코 먼 곳에서 오지 않습니다. <편집자 주>

sgp@jay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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