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장애인도서관 문화 프로그램 지원·국립중앙도서관 ‘사서 추천 도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현대사 시민강좌’·현충사 문화유산 지킴이단 출범

서울시가 ‘12월의 미래유산’으로 낙원악기상가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김광섭의 시(詩) ‘독방 62호실의 겨울’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광화문 앞에 있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대한민국의 발전 관련 자료를 수집·보존·연구하는 교육문화 공간으로, 2012년 12월 개관했다. 사진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전경. /연합
서울시가 ‘12월의 미래유산’으로 낙원악기상가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김광섭의 시(詩) ‘독방 62호실의 겨울’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광화문 앞에 있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대한민국의 발전 관련 자료를 수집·보존·연구하는 교육문화 공간으로, 2012년 12월 개관했다. 사진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전경. /연합

▲ 국립국어원, 인공지능 학습용 한국어 자료 공개 = 국립국어원은 인공지능 학습용 한국어 자료 11종을 ‘모두의 말뭉치’ 누리집(corpus.korean.go.kr)에서 1일 공개했다.

신규 자료는 신문 말뭉치, 온라인 대화 말뭉치, 국회 회의록 말뭉치, 맞춤법 교정 말뭉치 등 8종이다. 메신저 말뭉치, 어휘 의미 분석 말뭉치, 개체명 분석 말뭉치 등 3종은 수정·보완됐다.

말뭉치는 컴퓨터가 읽을 수 있도록 모은 언어 자료다. 국립국어원 말뭉치는 기업과 기관 270여 곳이 활용하고 있다.

▲ 국립장애인도서관, 문화 프로그램 지원 = 국립장애인도서관은 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할 기관으로 가양도서관을 비롯한 도서관 56곳과 성베드로학교를 포함한 특수학교(학급) 4곳을 선정했다.

선정 기관은 장애 유형별로 독서 활동과 문화 체험 등을 운영한다. 기관 목록은 국립장애인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국립중앙도서관 4월 ‘사서 추천 도서’ 발표 = 국립중앙도서관은 4월 ‘사서 추천 도서’ 8권을 선정해 발표했다.

문학은 ‘헌책방 기담 수집가’와 ‘잔류 인구’, 인문·예술은 ‘보이지 않는 것에 의미가 있다’와 ‘현대 한국어로 철학하기’가 꼽혔다.

이외에 ‘과일로 읽는 세계사’, ‘취향의 경제’, ‘아이들과 열두 달’, ‘화려한 화학의 시대’도 추천 도서로 선정됐다.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현대사 시민강좌’ 운영 =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상반기 ‘현대사 시민강좌’ 참가자를 1일부터 20일까지 누리집에서 모집한다.

강의는 다음 달 4일부터 6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강의 주제는 ‘제국대학의 유학생들’, ‘학병세대와 월남 지식인들’, ‘경제성장과 재벌’, ‘한국군의 두 얼굴’, ‘한국사회 문화자본 역사와 지형도’ 등이다.

정원은 400명이며, 참가비는 없다.

▲ 현충사 청소년 문화유산 지킴이단 출범 =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는 충무공 이순신의 나라 사랑 정신을 기리고 관련 유적의 역사적 의의를 알릴 ‘현충사 문화유산 지킴이단’을 2일 출범한다.

학생 108명은 현충사가 있는 충남 아산과 서울, 경기도, 세종, 울산 등지에서 문화재 보존 활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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