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없는 김정은의 '병진노선' , 과연 그 결과는?
포기없는 김정은의 '병진노선' , 과연 그 결과는?
  • 김한솔 기자
  • 승인 2017.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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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내놓은 '병진노선'과 조직개편, 핵개발 강행 천명
북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2차 전원회의가 지난 7일 평양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사진 왼쪽부터 황병서, 김영남, 김정은, 박봉주, 최룡해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
북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2차 전원회의가 지난 7일 평양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사진 왼쪽부터 황병서, 김영남, 김정은, 박봉주, 최룡해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

[더 자유일보=한대의 기자]  북한의 거듭되는 군사도발로 전 세계의 이목이 한반도 정세에 집중되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7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2차 전원회의를 개최했다. 

북한의 인터넷 대외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김 위원장이 전원회의에서 두 가지 안건인 '병진노선'과 조직개편을 상정했다고 전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핵과 미사일 기술완성을 위한 '병진노선'을 강화해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유엔의 대북압박 정책에  대한 비난을 쏟아냈다. 또 김 위원장은 "자신들은 국방과학기술을 앞세워 미국과 유엔의 전략을 타개해 나가야 한다"며 "핵개발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해 나갈것"이라고 공언했다.

하지만 김 위원장의 이러한 '병진노선'은 이미 김일성, 김정일정권이 오래전부터 추구하여 왔던 구 시대적 전략이므로 국제사회의 대북제제 분위기에 큰 변화를 가져오기는 미흡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북한 호위사령부 출신 김모씨는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실제 북한주민들은 김 위원장이 아무리 새로운 노선을 내놓는다고 해도 유엔의 대북정책엔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그리고 끊임없는 무력도발로 국제사회의 공분을 쌓게 한 김 위원장 역시 자신이 처한 처지를 잘 알고 있으며, 이번 전원회의 개최도 출구전략보다는 체제결속의 일환으로 끝났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대북전문가들의 평가다.

gw2021@jayoo.co.kr

 

khs911@jay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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