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의 완구 전문점 토이저러스가 포켓몬빵 열풍에 올라탔다.
토이저러스는 12일 포켓몬스터의 캐릭터 스티커 ‘띠부씰’이 들어있는 ‘토이저러스 포켓몬 스낵’ 3종을 단독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켓몬 스낵은 ‘피카츄의 찐한초코별’, ‘꼬부기의 초코칩콕콕’, ‘파이리의 달콤딸기별’ 등 3가지 맛으로 선보이며 오는 14일부터 롯데마트 점포와 토이저러스에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모든 제품에는 포켓몬빵 오픈런의 진원이라 할 수 있는 띠부씰이 1장씩 들어있다.
앞서 토이저러스는 2019년부터 포켓몬코리아와 계약을 맺고 포켓몬 스낵을 출시한 바 있다. 최근 포켓몬빵이 재출시되며 큰 인기를 끌자 추가 출시에 나선 것이다. 올해 2월 SPC삼립이 내놓은 포켓몬빵은 단 40일 만에 1000만개가 팔리며 품절 현상까지 빚어지고 있다.
김경근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팀장은 "포켓몬스터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 개발에 나서는 동시에 포켓몬 완구 등 관련 상품을 모은 전문매장 ‘포켓몬존’의 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