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서적] 나는 바리새인보다 나은 의를 가지고 있는가?-우리 산상수훈과 함께 다시 시작해요!(중)

“산상수훈의 본론은 성화에 대한 부분입니다. 그러므로 그 안에 궁극적인 구원을 받느냐? 버림받느냐?를 결정짓는 구원에 관계된 교훈과 그것을 초월한 성화, 즉 더욱 성숙하고 예수님을 닮는 것에 대한 교훈이 있음이 당연한 것입니다. 그것이 곧 산상수훈 본론의 특징입니다.”

변승우 목사(사랑하는교회)의 122번째 저서인 ‘나는 바리새인보다 나은 의를 가지고 있는가?’(부제:우리 산상수훈과 함께 다시 시작해요! <중>)은 전편인 ‘나는 팔복의 사람인가?’(부제:우리 산상수훈과 함께 다시 시작해요!<상>)의 후속편으로, 크리스천의 정체성인 팔복의 사람·세상의 소금과 빛 등의 성경적 의미를 담아냈던 전편에 이어 산상수훈의 본론인 마태복음 5장 17절에서 7장 12절까지에 대해 구원론과 성화의 관점에서 풀어냈다.

저자는 “산상수훈 본론은 율법과 선지자의 가르침에 대한 예수님의 최종적인 교훈이라고 할 수 있다”며 “구약시대에 하나님은 율법뿐 아니라 선지자를 통해서 말씀하셨다. 율법은 계명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선지자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상태에 맞추어 자유롭게 필요한 교훈을 줬다. 그러므로 마태복음 5장의 본론 부분은 율법을 재해석한 것이고 6-7장의 본론은 구약의 선지자의 가르침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이해하시면 된다”고 설명한다.

저자는 “5장 대부분과 달리 6장과 7장의 본론 부분은 실족을 경고함과 동시에 궁극적인 구원에 꼭 필요한 것을 넘어서는 더 온전한 성화를 다루고 있다”며 “산상수훈의 서론은 칭의 혹은 중생한 자가 어떤 자인지 보여준다. 본론은 성화, 결론은 영화(즉 심판)를 다룬다. 그런데 칭의는 순전히 구원을 받는 것에 대한 것이지만, 성화는 ‘궁극적인 구원을 받느냐? 버림받느냐?’와 관계가 있을 뿐 아니라 그 이상으로 ‘얼마나 주님을 닮아 가느냐?’에 대한 것이기도 하다”고 전한다.

예스24에 책을 읽고 리뷰한 ID ‘Genesis62’는 “저는 목사이지만 평상시에도 저의 부족에 괴로워하며 끊임없이 변화를 갈구했다. 하지만 근본적인 변화는 일어나지 않고 번번이 실패했다”며 “그런데 이 산상수훈 말씀을 통해 제가 놀랍게 변화되고 있다”고 글을 남겼다.

ID ‘예수님의당나귀♡’는 “그리스도의 율법이 무엇인지 깨달은 후 제 삶이 자유케 되었다”며 “팔복의 사람으로 사는 삶에 참 자유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무율법주의자로 살았을 때는 금수와 같이 사는 인생이었는데, 참 복음을 깨달은 후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거룩한 삶을 살고 싶다는 강한 갈망이 생겼고, 제 심령에 진짜 자유와 진짜 기쁨과 진짜 평안이 임하게 되었다. 나의 가는 이 좁은 길이 마칠 때까지 나의 푯대인 팔복의 길에서 절대로 벗어나지 말자 결단한다”고 리뷰했다.

저자인 변승우 목사는 진리회복을 위해 다수의 책을 썼고, 담임하고 있는 사랑하는교회는 예수님과 사도들을 모델로 한 삼중사역(마4:23)을 펼치고 있다. 또 성경적인 바른 진리와 강력한 치유와 기적이 동반된 선교팀을 통해 아프리카에서 대부흥을 일으키고 있다.

나는 바리새인보다 나은 의를 가지고 있는가? | 변승우 지음 | 거룩한진주 | 512쪽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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