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트럼프의 호평은 김정은의 최근 행동 감안한 것”
백악관 “트럼프의 호평은 김정은의 최근 행동 감안한 것”
  • 한대의 기자
  • 승인 2018.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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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라즈 샤 미국 백악관 부대변인이 데일리 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14일(현지시간) 라즈 샤 미국 백악관 부대변인이 데일리 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연일 호평하는 데 대해 "김 위원장의 최근 대미 행동을 감안한 것"이라고 백악관이 밝혔다. 

14일(현지시간) 라즈 샤 백악관 부대변인은 정례기자설명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을 칭찬하는 듯한 표현을 최근 자주 사용한다는 지적에 대해 그가 최근 보여준 일련의 행동을 평가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샤 백악관 부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말들은 최근 김정은의 행동을 감안해 표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김 위원장은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의 시험발사 중단을 선언했고, 북한에 있던 억류자들을 석방시켰다. 이는 선의의 신호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주말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내놓은 비핵화 관련 발언과 관련해 샤 부대변인은 “미국은 언제나 CVID를 추구해 왔다”며 “오는 6월 12일 열리는 회담의 목표 역시 CVID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앞서 백악관 대변인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8일 백악관에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만나 북한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14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핵실험장 폐쇄 조치를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기자회견에서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돌이킬 수 없는 방식으로 핵실험장을 폐기하는 조치를 환영한다. 이는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평화와 검증 가능한 비핵화를 위한 신뢰 형성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북한의 핵실험장 폐쇄 조치가 다음달 1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될 예정인 미북 정상회담이 진전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조치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gw2021@jay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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