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딜리아니 '누워있는 나부' 1682억원에 낙찰
모딜리아니 '누워있는 나부' 1682억원에 낙찰
  • 한대의 기자
  • 승인 2018.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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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더비 경매에서 1억5700만 달러에 낙찰된 모딜리아니의 ‘누워있는 나부(1917년작)’. 
이번에 소더비 경매에서 1억5700만 달러에 낙찰된 모딜리아니의 ‘누워있는 나부(1917년작)’. 

유대인 출신 이탈리아 화가 아메데오 모딜리아니(1884~1920)의 ‘누워있는 나부(1917년작)’가 1억5700만달러(약 1682억 원)에 팔렸다.

이 작품은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소더비 ‘인상주의 및 아트이브닝’ 경매에서 이 같은 금액에 낙찰됐다.

1917년 제작된 이 작품은 모딜리아니의 누드 시리즈 22점 중 하나다. 모딜리아니는 22세 때인 1906년 프랑스 파리 화단에 입성했다. 1917년 파리 베르트 베이유 화랑에서 열린 자신의 첫 개인전에서 브란쿠시 미학에 기반을 둔 여성 누드화 ‘나부(裸婦)’ 시리즈를 선보였다. 모딜리아니의 첫 개인전과 비슷한 시기에 완성된 이 그림은 누드화 22점 가운데 대표작으로 꼽힌다.

그는 벌거벗은 채 침대에 비스듬히 누워 있는 여성의 모습을 화폭에 담았다. 이 누드 시리즈가 프랑스 파리에서 처음 공개됐을 때 그림이 외설적이라며 전시회가 중단되기도 했다.

모딜리아니의 작품 중 역대 최고가는 또 다른 ‘누워있는 누드’(1917∼1918)로, 2015년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낙찰된 1억7040만 달러(1842억 원)다.

이탈리아 화가 아메데오 모딜리아니의 ‘누워있는 나부(1917년작)’. 연합뉴스 자료사진
크리스티 경매에서 역대 최고가인 1억7040만 달러에 낙찰된  모딜리아니의 ‘누워있는 나부(1917년작)’. 연합뉴스 자료사진
gw2021@jay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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