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문' 문희상, 20대 후반기 국회의장 민주당 후보 당선
'친문' 문희상, 20대 후반기 국회의장 민주당 후보 당선
  • 김영주 기자
  • 승인 2018.05.1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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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는 민주주의 최후 보루…지금처럼 싸우면 공멸"
원내 1당에서 의장을 맡았던 관례에 따라 사실상 확정
29일까지는 의장단 구성해야‧‧‧ 한국당이 응할지는 미지수
16일 오전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20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 문희상 의원이 축하 꽃다발을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홍영표 원내대표, 박병석 의원, 문희상 후보, 강창일 의원, 추미애 대표. 연합뉴스.
16일 오전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20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 문희상 의원이 축하 꽃다발을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홍영표 원내대표, 박병석 의원, 문희상 후보, 강창일 의원, 추미애 대표. 연합뉴스.

6선의 문희상(73, 경기 의정부갑) 의원이 20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16일 선출됐다. 원내 1당이 의장을 맡아온 관례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에서 배출하게 되는 차기 국회의장은 본회의 표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문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총 투표 참석자 116표 가운데 67표를 획득, 47표를 얻은 5선의 박병석 의원을 20표차(2표 무효)로 눌러 당선됐다.

당초 5선의 원혜영 의원까지 가세해 3파전으로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원 의원이 선거 막판 불참 의사를 밝히며 양자대결로 치러졌다.

당선 직후 문 의원은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인 국회가 펄펄 살아 있을 때 정치도 산다”며 “역동적이고 기운찬 국회를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지금처럼 죽기살기로 싸우기만 하면 공멸의 정치가 기다린다”며 야당과의 협치도 강조했다.

여야를 넘나드는 특유의 친화력으로 명성이 높은 문 의원은 14대 총선에서 당선된 이후 15대 국회를 제외하고 내리 6선을 한 민주당의 원로 의원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 정치 역정을 함께한 대표적인 동교동계 인사로 분류된다. 김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 정무수석과 국가안전기획부 기조실장을 지냈고, 노무현 대통령 당선 이후에는 참여정부 초대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중용됐으며, 2005년에는 열린우리당 의장을 지냈다.

한편 여야가 가까스로 합의에 이르렀지만 후반기 국회의장단 배분을 포함한 원 구성 협상에는 아직 손도 대지 못하고 있어 지방선거 전까지 국회 의장단 및 상임위 구성을 매듭짓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민주당은 국회법에 따라 정세균 의장의 임기가 종료되기 5일 전인 24일에는 본회의를 개최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자유한국당이 이에 응할지는 미지수다.

kyj2018@jay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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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기♡ 2018-05-16 21:19:49
저아제 스타위즈에그 괴물 닮음. 그...이름이뮈더라. 타투인행성주인 괴물ㅋㅋ 극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