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대표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 수 15억 회를 달성했다. /빅히트뮤직 제공

방탄소년단(BTS)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15억 뷰를 넘어섰다. BTS의 뮤직비디오 가운데 15억 뷰 달성은 이번이 처음이다. 작년 11월 14억 뷰를 넘긴 지 약 5개월 만에 1억 뷰를 추가한 것이다.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 앨범의 타이틀곡인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너’라는 존재에 관한 관심과 사랑, 작고 소박한 사랑의 즐거움을 노래한다. 억 단위 유튜브 조회 수를 기록한 36편 째 BTS 뮤직비디오다. 팝스타 할시(Halsey)의 출연(피처링)으로 한층 눈길을 끌었고, 앨범 공개 직후 미국 빌보드의 메인 싱글차트인 ‘핫 100’ 8위에 올랐다(8주 연속 차트 진입).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외에 ‘DNA’ ‘다이너마이트’가 각각 14억 뷰, ‘마이크 드롭’(MIC Drop) 리믹스도 조회 수 10억 이상이다. ‘페이크 러브’(FAKE LOVE) 역시 11억 뷰를 돌파했다.

걸그룹 블랙핑크의 ‘붐바야’ 유튜브 조회 수 또한 14억을 넘었다. 뮤직비디오 공개 5년 8개월 만이며,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킬 디스 러브’에 이어 세 번째다. ‘붐바야’는 블랙핑크의 데뷔 음반 ‘스퀘어 원’(SQUARE ONE)의 더블 타이틀곡 가운데 하나다.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신나는 드럼 비트가 인상적이다. 블랙핑크의 유튜브 억대 조회 수 뮤직비디오는 총 32편, 그 중 10억 뷰 이상이 6개나 된다. 18억5400만 뷰의 ‘뚜두뚜두’는 K팝 그룹 뮤직비디오 중 최다 조회 수를 자랑한다.

한국 대표 아이돌 그룹 블랙핑크의 데뷔 음반 스퀘어 원의 더불 타이틀곡 ‘붐바야’가 유튜브에서 14억 뷰를 넘겼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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